물고기와 새의 창조

창세기1:20-23
물고기와 새의 창조 

오늘은 다섯째 날 물고기와 새들의 창조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창조에 대한 서론적 내용은 앞서 여러번 살펴보았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창세기1장 20-22절을 다시 읽어봅시다. 

20. [개역개정]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쉬운성경]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물은 움직이는 생물을 많이 내어라. 새들은 땅 위의 하늘을 날아다녀라." 
21. [개역개정]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쉬운성경] 하나님께서 커다란 바다 짐승과 물에서 움직이는 생물과 날개 달린 새를 그 종류에 따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22. [개역개정]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쉬운성경] 하나님께서 그것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물고기와 새들은 사람처럼 흙이든 뭐든 재료를 가지고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게 아니고, “물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아다녀라” 말씀하신 게 전부였습니다. 그러자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하늘에는 새들이 그 종류대로 생겨났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물고기는 25,000~31,000 가지, 새는 8,800 ~ 10,200 종이 있다고 합니다. 

 물고기, 어류(魚類)는 척추동물아문에 속하는 동물군의 하나로 대체적으로 물 속에 살며 아가미로 호흡하고 지느러미로 움직이며 몸 표면이 비늘로 덮여 있는 냉혈동물로 주위 온도에 따라 서식지가 다르답니다. 물고기는 열대지방에서 극권, 내륙의 담수 지역에서 해수 지역, 또한 해양의 표층에서 깊은 바다에까지 이르는 등 다양한 곳에 서식합니다.물고기들의 크기는 16 미터에 육박하는 거대한 고래상어에서부터, 8 밀리미터밖에 안 되는 작은 스타우트 인펀트피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답니다. 

22절보면 하나님은 물고기와 새에게도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내리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은 물고기나 새나 육상 동물,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에게 내려주신 하나님의 복인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해야 할 의무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결혼하고 자식낳아 대를 이어가는 것은 힘들어도 사명으로 알고 해야 할 일입니다. 새나 물고기나 동물들도 다 자식낳고 열심히 키우는데 하물며 사람이 힘들다고 자식을 낳겠다 말겠다 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바다 거북이를 한 번 살펴봅시다.  바다 거북은 번식기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육지로 와서 알을 낳는답니다. 수천 km 헤엄쳐 되돌아오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이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바다거북은 백사장에 40 cm정도 구덩이를 파고 100여개의 알을 낳아 덮어두면 온도가 25-33도 c일 때 부화가 됩니다. 부화한 거북이 새끼들은 모래 속을 헤치고 나와서 열심히 바닷가를 향해 기어 내려갑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새끼들이 새나 다른 천적들의 먹이로 희생되고 그 일부가 살아남게 됩니다. 그래서 거북이는 알을 100여개나 되게 많이 낳습니다. 그래야 다른 먹이로 희생되고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돌고래와 연어도 창조주의 배려와 능력을 잘 보여줍니다. 돌고래는 분류상 폐호흡하는 포유동물입니다. 돌고래는 어류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물 속에서 생육하고 번식한다는 점에서 20절 말씀에 해당됩니다. 돌고래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초음파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고 장애물을 식별하며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다집니다. 초음파를 사용하는 돌고래의 특성은 잠수함의 전파탐지기 개발에 참고가 되었습니다. 

연어는 우리가 잘 아는데로 자기가 태어난 곳에 돌아와 알을 낳고 죽습니다. 한배에 약 3,000개의 알을 품고 강의 중류로 올라와 산란합니다. 부화한 치어(어린 고기)는 바다로 내려가서 성장한 다음 수천 km떨어진 원래의 강으로 되돌아와 알을 낳고 일생을 마칩니다. 언어가 어떻게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오랫 동안 풀리지 않은 비밀이었습니다. 어떤 설명에 의하면, 냄새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끼 연어가 바다로 가기 전까지 고향 하천 냄새를 익혔다가 수천 km 거리의 바다로 여행을 떠난 후에도 일생을 마칠 때 쯤엔 냄새를 기억하고 그 냄새를 따라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조류(鳥類)는 날개가 있는 척추동물로 분류되고 포유류처럼 심장이 2심방 2심실이며, 허파로 호흡하는 항온동물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새가 약 1억 5,000만 년 전 공룡으로부터 분화했다고 추정하며 새 날개는 앞다리가 변화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중에 가장 작은 종은 벌새이며, 가장 큰 종은 타조라고 합니다. 모든 종류의 새는 알을 낳고  대부분 어미새가 몸의 열로 알을 데워 부화시켜 새끼를 얻습니다. 

한번은 재범형제 집에 놀러갔다가 집 뒤편 아이비넝쿨밭에 있던 베버린 철쭉 나무에서 올라온 순들을 몇 가지 잘라준 적이 있는데, 그 때 이름은 모르겠는데 어떤 새가 알을 낳아 놓은 둥지를 품고 있다가 퍼득 날라갔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살펴보니까 작은 알을 4갠가 낳아놓고 그걸 품고 있었어요. 제가 살펴보는 동안도 어미가 근처 나무 위에서 알을 훔쳐갈까 걱정이 돼서 그런지 막 울어대고 그랬는데, 또 저 멀리서 어떤 새도 갑자기 불안하게 왔다갔다하며 울어대고 그래서 보니까 그 새는 아비새인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가만 나두고 얼마 후에 가보니 새끼새가 3마리 솜털입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후엔 빈 둥지만 남은 걸 봤습니다. 엘리도 그걸 보고 신기해한 적이 있습니다. 암튼 이렇게 어느 집 뒷곁에까지 깃들면서 새들은 창조주의 뜻에 따라 부지런히 생육하고 번성하고 있습니다. 

새중에는 계절에 따라 대륙을 횡단하는 철새도 있습니다. 철새는 창조주의 뜻에 따라 그렇게 사는 것인데 지조 없이 왔다 갔다하는 정치인들 때문에 철새만 욕을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철새가 비행술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기러기가 V자 대형으로 비행하는 데 그 형태가 앞에 있는 기러기의 날개짓으로 생긴 양력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가장 힘을 덜 들게 한답니다.  그것을 보고 편대 비행할 때 비행기들이 V자 대형으로 비행합니다. 철새들이 별을 보고서 비행방향을 잡고 위치를 파악하고 그런다고 하는데, 비행기 항법 장치도 새의 이런 비행능력과 기술이 많이 참고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흰목 노리새는 여름은 독일에서 보내고 겨울은 아프리카로 날아가 거기서 보낸답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부모새는 새끼 새를 남겨 놓고 먼저 아프리카로 떠납니다. 그러면 새끼 새는 몇 주 후에 그 자리를 떠나 수천 마일 낯선 땅과 바다를 가로 질러 날아가 먼저 떠나간 부모새를 만난답니다. 어떻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그 먼 거리를 항해할 수 있는 것인지 놀랍습니다.그래서 조류학자들이 여러번 실험을 통해, 새 뇌속엔 별을 보고서 고도와 경도 및 방향을 말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달력, 시계 및 항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알려주는 지식이 유전되어 있는 게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우리가 머리 나쁜 사람을 ‘새대가리’라고 놀리는데, 사과할 일입니다. 

우리집 습지 숲엔 가끔 벌새들이 출현하는데, Hummingbird는 몸길이 5 cm체중은 1.9 g 으로 가장 작은 새입니다. 얘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꽃에서 꿀을 빨아먹기 위해 정지비행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 1초에 50-80번 날갯짓을 하면서 윙윙 소리를 냅니다. 그래서 윙윙대는 새라는 뜻으로 허밍버드로 불립니다. 이 작은 새가 시속 90km로 날아가고 낙하할 때는 100 km 속도를 낸답니다. 이렇게 수없이 날개짓을 하고 빠른 속도로 날려면 얼마나 힘이 많이 들겠습니다. 조류학자 몰튼 박사에 따르면, 사람이 벌새처럼 에너지를 쓴다면 하루에 1300개의 햄버거를 먹어야 하고 심장은 1분에 1260번 뛰어야 하고 체온은 385도 c올라가 몇 분 후엔 몸이 다 타서 죽을 거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조류는 날개를 아래로 저을 때만 추진력을 얻는답니다. 그러나 벌새는 아래 위 두 날갯짓 모두 추진력을 내며, 정지해 있을 때도 앞 뒤 날갯짓 모두 추진력을 갖는답니다.그것은 벌새 날개가 다른 새와 다른 구조와 동작을 하기 때문입니다. 벌새의 날개는 어깨로부터 모든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으며, 다른 조류들은 날개의 중간이 활처럼 휘어져 있는 반면에 벌새는 똑바르게 되어 있어 훨씬 자유로운 비행기술을 발휘할 수 있답니다. 날개를 뒤로 움직이는 동안 날개 전체가 회전하여 아랫부분이 위를 향했다가 앞으로 젓는 동안 다시 회전하여 원위치로 돌아오는 운동을 계속 반복하여 꽃에서 꿀을 채취하는 동안 정지상태로 떠 있을 수 있답니다. 

새의 비행능력, 물고기의 회귀 능력을 진화론으로는 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생존만을 위해서라면 굳이 그렇게 멀리 오가며 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물고기과 새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쟤들은 그런 생태를 가지고 있을까요? 또 그런 놀라운 능력은 어떻게 발전시킨 걸까요? 진화의 설명이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살아남기 위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연이 그렇게 선택했다, 혹은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좀더 생각하면 굳이 그렇게 긴 여행을 하거나 날개를 쉬지 않고 퍼득거리며 살아야 하거나 수천km를 거슬러 다시 돌아오거나 할 것 없이 그냥 다른 새나 물고기 처럼 살면되는 것 아닙니까? 다시 말해 벌새가 되지 말고, 연어가 되지 않으면 되는 것이죠. 진화된 거라면,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그런 본능적 특징을 가지고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의도하셨기 때문에 그런 생태를 가지고 서식하는 것입니다. 

어류나 조류의 기원에 대해 창조를 부정하는 진화론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겠습니다. 진화론은 생명체가 진화했다고 주장하지만,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어떤 이론도 생명체의 진화를 분명하게 입증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으로  라마르크설, 다윈설, 돌연변이설, 신다윈설 등이 있습니다. 

라마르크설은 소위 ‘용불용설’로 더 잘 알려진 것인데, 사용된 기관은 더 발전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한다는 이론으로 이렇게 획득된 형질이 다음 세대에 유전되어 가면서 결국엔 새로운 종이 진화되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기린의 긴 목이 이런 방법으로 발전되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전은 유전자 속에 있는 핵산의 변화를 통해서만 후손에게 전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태어난 후 획득한 형질이 다음 세대에 곧바로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1930년대에 라마르크설은 폐기 되었답니다. 

다윈설은 ‘자연도태설’로 알려진 것으로 ‘적자 생존’ 원리입니다. 생존에 적합한 자는 살아남아 그 특성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것입니다. 긴 목을 가진 기린이 음식을 더 잘 얻을 수 있으므로 자신과 같은 자손을 더 많이 낳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만으로는 생명체의 진화를 설명하진 못합니다.  긴 목을 가진 기린이 유리하다는 그 정도지, 이게 새로운 종의 진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돌연변이설은 부모가 가지고 있지 않은 특성이 자손대에 갑자가 나타나 다른 것이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멘델이 불은 꽃 강낭콩과 흰 꽃 강난콩을 교배해서 얻은 2세대 붉은 꽃 강낭콩을 자기들끼리 교배해서 흰 꽃과 붉은 꽃 두가지를 얻었습니다. 다윈의 이론에 따르면 2세대 붉은 꽃 강낭콩에겐 흰색 성질은 적자 생존 원리에 따라 소멸되고 없어야 했으니까 진화에 의해 새로 생겨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멘델은 흰색성질이 자손에게 열성으로 있다가 그 다음 세대에 다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말을 바꿔 유전자가 어짜다 우연히 변해서 돌연변이가 생기고 이 돌연변이로 전혀 새로운 종이 생겨난다는 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새로운 종은 유익한 돌연변이의 출현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 돌연변이는 거의 99.99%로 더 약한 생명체를 만들어내 생존 경쟁에 뒤처진다고 합니다. 

신다윈설이란 것은 다윈의 자연도태와 유고 드 프리스의 돌연변이설에 시간의 변수를 더해 짬뽕으로 만들어 놓은 이론입니다. 왜냐면 적자생존의 자연도태나 돌연변이로는 진화설명이 안되니까 이것들을 다 가져다 짜맞춰보려고 한 것입니다. 신다윈설은 돌연변이가 필요한 변종을 제공하고 자연은 수억 년의 긴 기간 동안 유리한 방향으로 생물을 선택하면서 진화가 일어났다고 말하는데, 앞서 돌연변이가 유익한 쪽보다 해로운 쪽으로 일어난다고 말했는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돌연변이로 어떤 것이 우연히 생겨나도 그것이 열등한 것이라 살아 남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어떤 이론도 사실은 진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납득할 만큼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을 생물의 기원에 대한 과학적 설명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방법으로 진화론을 해부하면 진화론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과학적 방법의 핵심 요소는 관찰과 실험인데, 관찰과 실험으로는 진화론을 입증하지 못합니다. 화석을 가지고 관찰한다고 하지만, 화석의 자료는 객관적 사실을 보여주기보다는 주관적 해석에 좌우되어 왔습니다.  진화론은 하나님의 창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우주 기원에 관한 철학이나 종교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공중의 새 한 마리, 바닷 속의 물고기 한 마리 우연히 생겨난 게 아니고 하나님의 의도에 따라 존재하게 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세상에 태어나 한 평생을 살아가는 게 어찌 우연이겠습니까? 하나님의 필연적 의지의 결과 아니겠습니까? 그걸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곧 우리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인생관이요 목적이 이끌어가는 살입니다. 그 다음 기억할 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주의 명령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행복을 최고의 선으로 삶는데. 물론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가 행복하기 원하십니다. 하지만 행복이 인생 최고의 규범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규범은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창조주의 뜻을 이루고 영광을 돌리기 원합니다. 그 점도 깊게 생각하여 인생 지침이 되게 하길 바랍니다. 한 주 동안 복받고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