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하루같이

벧후3:1-9(3-1-09)

자식을 잃어버린 아버지는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을까요? 오랜 전에 TV에서 자식을 잃어버리고 가만 있을 수 없어 생업까지 포기하고 자식을 찾아 전국을 헤매는 아버지의 사연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너무나 절망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심정도 저렇겠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 70% 이상이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입니다.

2004년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에 관한 설문조사에 한국국민 71.5%가  "종교 없어도 극락.천국 간다" 고 했답니다. 또 '극락이나 천국은 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있다'는 항목에도 '그렇다' 는 대답이 63.4%, '아니다'는 답변은 23.9%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창조론에 해당하는 '이 세상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의견에 대해 물어본 결과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은 35.4% 로 나왔는데, 이것은 1984년 조사 때보다 10.7% 포인트 감소했답니다. '앞으로 이 세상의 종말이 오면 모든 사람들은 절대자의 심판을 받게 돼 있다'는 '심판설'에 대해 질문한 결과는 긍정하는 응답이 22.1% 였는데 이는 20년 전에 비해 12.4%포인트 감소한 수치랍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심판을 믿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기재된 지난달 11일 해리스 인터액티브의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교도 중 '다윈의 진화론을 믿는다'고 밝힌 사람은 52%,  '창조론을 믿는다'는 사람은 46%로 진화론을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청교도인은 32%가 진화론을 지지하고 54%는 창조론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경우 청교도들이 카톨릭에 비해 창조론을 믿는 교인들이 많긴 하지만 교회 안에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갤럽 연구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1300만 명의 과학자와 공학자 중 5%이하 만이 창조론자이고 지구 및 생명분야에서 일하는 48만명의 과학자중 700명(0.15%)만이 창조론을 믿는 답니다. 미국이 창조론 지지 비율이 비교적 높음을 감안하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자들은 대부분 창조론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중에도 이공계에서 공부한 분들 중에 신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고로 세계인구와 기독교인구를 보여주는 도표를 보겠습니다.

 도표1. 세계인구(65억)
 도표2. 세계인구와 기독교인구비교
 도표3. 종교별 인구비율표

오늘날 세계인구는 65억 정도, 이 중에 기독교 인구는 21억이 조금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구로 조사되는 21억 중에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창조는 물론 주님의 재림과 종말의 심판을 대비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은 얼마나 될 지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생각만큼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종교를 기독교라고 말하는 사람 중에 예수님과 상관 없이 사는 사람들도 있는 게 현실입니다.

통계자료에서 보는 것처럼 하나님에겐 잃어버린 자식들이 수십억이 넘습니다.44억이 넘는 비기독교인들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기독교인구 21억 중에서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 역시 여전히 잃어버린 자식들입니다. 대부분의 자식들이 죄 가운데 마귀의 종노릇하는 걸 보고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자식을 잃어버린 아버지에겐 자식을 찾는 일 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자식을 찾아 헤매는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집에 사는 것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여행 다니고 놀러 다니고 뭐 신나는 일이 없을까 무료하다고 투정부릴 여유도 없습니다. 온통 자식 생각 뿐일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머리 속엔 온통 잃어버린 자식들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 뿐입니다. 아버지 품으로 돌아온 자녀들은 잃어버린 자식 생각에 고통받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베드로는 마지막 때 사람들이 주의 재림을 부정함은 물론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도 잊으려고 애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가 바로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70%을 넘습니다. 교인 중에도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고 종말론적 심판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범죄와 심판,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믿음과 구원,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잃어버린 자녀들을 찾기 위해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눅19:10) 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죽어야할 사람들이 구원얻도록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우리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이 나의 죄를 담당하고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그 믿음으로 죄 용서받고 구원얻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0장 9-10절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담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습니다. 예수께서 나의 구세주신 것을 마음으로 믿을 뿐 아니라 내 인생의 주님이신 것을 사람들 앞에서 입으로 시인하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시인하는 사람은 구원에 이른다고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주님으로 시인하는 여러분에게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권면합니다. 구원의 확신은 마귀의 유혹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원의 확신은 내적 증거를 통해 검증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믿음에 있는가 여러분 자신을 살펴보고 확증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바울 사도께서 고린도후서13장 5절에서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지금 여러분이 믿음 안에 있는지 자신이 시험하고 확증하기 바랍니다. 믿음을 고백하게 되기까지는 먼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죄가 무엇인지 깨닫고 왜 자신이 죄인인지 알고 회개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런 후에 혹은 동시적으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되고 더 나가서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이런 믿음과 마음의 변화는 성령을 통해 생깁니다. 마음 속에 이런 변화가 생길 때 그것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죄를 깨닫는 자각, 지난 날의 잘못을 뉘우치며 애통해하는 마음, 예수님께 대한 믿음, 주님 뜻대로 살려는 헌신, 하늘 나라의 소망, 이런 것들은 영적으로 거듭난 증표들입니다. 여러분 마음 속에 이런 변화가 일어났다면 믿음 안에 있다고 확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하는 최종적인 단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령의 증언입니다. 성령이 여러분의 영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해주십니다. 다시 말해 성령의 인도받는 체험이 가장 확실한 구원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6절을 보면,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합니다. 이것은 성령이 구원의 확증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믿고 거듭난 사람에겐 성령이 들어와 계십니다. 9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누구나 성령의 인도를 받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듭난 자녀들에겐 누구나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의 은사도 주시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잃어버린 자녀들이 구원얻고 돌아올 수 있도록 천년을 하루같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2천년이 넘도록 예수의 재림이 없는 걸 보면 세상의 종말이나 심판 같은 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일 지금 당장이라도 예수님이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신다면 우리들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중에 많은 사람들이 멸망당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은 잃어버린 상태로 있지만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아버지 품으로 돌아올 자녀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사람 중에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분들은 지금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주님으로 인정하기 바랍니다. 지금이 당신에겐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기회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찾으러 오신 분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구원얻도록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담당하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얻습니다.

세상에 잃어버린 자식을 이렇게 많이 둔 분이 하나님 말고 또 어딨습니까? 세상에서 하나님 마음이 가장 아프십니다. 구원 얻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식들이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천년을 하루처럼 생각하며 그 오랜 세월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고 하나님께서 오래 기다려주신 덕분에 구원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세상 끝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긴박한 심정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야 합니다. 세상에 예수님 외에 구원 얻을 길이 없습니다.

사단은 사람들의 마음을 강팍하게 만들어 복음을 거부하고 마음을 혼미하게 만들어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단과의 영적 전쟁을 치루지 않으면 안됩니다. 사단의 역사를 중지시키고 복음을 전해야 효과적입니다. 기도가 바로 사단의 역사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기도 외에는 사단의 영이 물러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기도하며 전도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기도하며 열심히 복음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