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일곱가지 권면(6/2/19)

데살로니가전서5:16-22 / 바울의 일곱가지 권면

오늘은 늘푸른교회 13주년입니다. 먼저 우리에게 교회를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 자리에 함께한 교우들께 본문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간증과 찬양 등 여러 순서가 있기 때문에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교회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신약성경에서 교회는 에클레시아라고 나옵니다.  에클레시아는 세상에서 주님의 몸이 되도록 불러낸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바울은 또한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시고 예수 믿고 거듭난 교인들은 나무의 가지들처럼 몸의 지체라고 했습니다.

과일 나무는 풍성한 열매가 맺혔을 때 보기 좋고 유익합니다. 지체로서 우리 교회도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주님도 기뻐하시고 늘푸른교회를 다니는 우리 모두에게도 복이  될 것입니다. 나무 줄기는 가지에 붙어 있으면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도 주님께 붙어서 은혜를 받고 살면 성령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바울이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당부한 일곱가지 권면이 들어있습니다. 첫째는 기뻐하라는 권면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얻어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면 기쁜 게 당연하지만, 세상 염려 때문에 항상 기뻐하지 못합니다. 여러분도 걱정을 주님께 맡기고 주 안에서 기뻐하며 살기 바랍니다.

둘째는 지속적으로 기도하라는 권면입니다.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물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순종하기 위해서도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바를 알면서도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또는 힘들기 때문에 주님 뜻보다 내 욕심대로 살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기도해야 순종도 가능합니다.

셋째는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권면입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힘든 처지에 있더라도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불평의 대상이 감사의 대상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 세가지 권면 끝에 이렇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 넷째는 성령의 불을 꺼뜨리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성경에서 성령은 주로 불과 연관되어 있는데, 성령의 불은 간절한 마음, 믿음의 열정, 정결함 등을 상징합니다.  성령은 사람처럼 인격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거역하고 무시하면 성령이 안 계신 것처럼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성령의 불을 꺼뜨리는 것입니다. 성령을 인정하고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며 살면 성령의 역사가 더 강해집니다.

다섯째는 예언을 무시하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예언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달하는 것입니다. 설교도소홀히 여기지 말기 바랍니다. 설교 말씀에는 주님이 각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설교 들을 때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때에 따라 교훈과 책망과 위로와 권면의 형태로 주어집니다.

여섯째는 먼저 확인해보고 좋은 것을 택하라는 권면입니다. 뭐든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그것을 선택했을 때 주님이 기뻐하실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좋은 것, 곧 선한 것을 택하는 지혜가 있기 바랍니다. 나에게 좋더라도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 것도있을 수 있으니 주님보시기에 선한 것을 택해야 합니다.

끝으로 일곱째는 어떤 종류의 악이든 피하라는 권면입니다. 악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더 큰 악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교회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악을 행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 안에서 서로 옳다고 나뉘어 다투면 세상 사람들 눈엔 이권을 놓고 쌈박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손해보는 일이 있더라도 악한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따르는 무리들에게 반석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7:24-25). 말씀을 듣고 깨달았을 때 그 순간 감동으로 끝나지 않게 작은 것부터 삶에 적용해 실천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것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인생입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인도아래 말씀에 순종하여 늘푸른교회를 반석 위에 세웁시다. 한 주 동안 주 안에서 평안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