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소문난 데살로니가교회(3/24/19)

살전1:1-10 / 믿음으로 소문난 데살로니가교회

오늘부터 데살로니가전서를 본문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본문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바울의  데살로니가 지역 전도와 교회가 세워진 경위와 데살로니가전서 서론을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는 알렉산더 대왕 사후에 카산더가 권력투쟁에서 마게도냐지역의 실권을 잡은 후 알렉산더의 이복누이동생이자 자기 아내가 된 데살로니카의 이름을 따서 데살로니가로 불렀다고 합니다. 바울 당시에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 제2행정도시였고 로마로 연결하는 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항구도시라 상업이 발달해 많은 유대인들이 거주해 회당이 있었습니다(행17:1)(자료사진들)

바울 사도는 2차 전도여행(AD50-52) 중에 마게도냐 지방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로아 지역을 방문해 전도했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한 내용은 사도행전 17장에 나옵니다(1-9절). 바울은 3주 동안 데살로니가에 머물며 유대인 회당에서 성경을 강론하고 전도했는데, 그 결과 다수의 경건한 헬라인들과 귀분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따랐다고 합니다. 그걸 보고 시기한 유대인들이 거친 무리들을 동원해서 소동을 일으켜 바울 일행은 밤중에 베뢰아로 떠나야 했습니다.

2차 전도여행을 시작할 때 바울은 주로 아시아지역을 전도할 생각이었습니다. 진행방향으로 봐도 아시아지역이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아시아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막으시고 도움을 요청하는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보여서 배타고 마게도냐로 건너가 전도했습니다. 마게도냐 전도는 시작부터 사단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서 감옥에 갇히고 데살로나가에선 유대인들의 방해와 위협이 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에선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유대인들의 소동으로 바울 전도팀은 3주 만에 급하게 데살로니가를 떠나야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교회개척을 주도하거나 준비시켜 줄 시간적 여유는 없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의 전도로 예수 믿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교제하면서 지역교회로 발전했습니다. 바울의 선교지에 세워진 교회들은 대부분 그런 방식으로 되었습니다. 바울팀이 전도하고 떠나면 믿는 무리들이 모여 교회로 교회를 세우고 운영했습니다.

1절은 바울 사도께서 실라와 디모데와 함께 데살로니가 교우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는 인사말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뿐 아니라 바울의 서신서들은 대부분 서두엔 이런 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2차 전도여행 때는 바울이 마가 요한 문제로 바나바와 갈라지고 대신 실라를 데리고 전도여행을 떠났는데,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도 합류했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할 때는 바울 외에 실라와 디모데도 함께 일했기 때문에 인사말에 두 사람 이름도 같이 나옵니다.

2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교인들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3절에 이유가 나오는데,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 소망의 인내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고 하셨는데, 믿음이 있는지, 사랑이 있는지, 소망을 가지고 사는지 그 열매인 역사와 수고와 인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3)고 말씀하셨습니다.  24절에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라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소경의 눈을 만지며 “너희 믿음대로 되라”(마9:29)고 하셨는데, 정말 시력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모두 믿음의 역사를 강조하고 참 믿음은 역사가 일어난다는 걸 보여줍니다.

5절에서 바울은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고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전도할 때도 말로 설득하는 것보다 성령의 나타나는 능력의 역사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만들었습니다(고전2:4,5). 능력, 성령, 확신 이런 말은 데살로니가에서도 예수의 이름으로 병이 낫고 귀신이 쫓겨나는 역사가 일어나고 그걸 보고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확신을 얻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생각됩니다.

요한이 자기 복음서에 표적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들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어 그 이름을 힙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0,31)고 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표적이 믿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이민아목사님 간증이 있습니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책을 쓴 이어령 교수의 딸인데, 켈리포니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목사가 되어 해외에 다니며 선교하고 간증하셨는데 지금은 주님께 간 분입니다. 몸은 떠났지만 동영상으로는 살아서 믿음의 역사를 간증하고 있습니다. 이 분이 초등학생 때부터 고도근시라 제대로 보지못하고 자랐는데,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에 보이지 않아 그 일을 계속할 수 없어서 주님을 증거하는 일만 하게 되었답니다. 고도근시라는 게 눈 알이 정상인보다 배나 커져서 망막이 늘어나다가 찢어지기도 하는데, 이 분의 경우는 수술도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답니다.

이 목사님은 아버지가 예수 믿기를 오래전부터 기도하며 노력했는데, 믿지 못하던 아버지가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너에게 기적이라도 일어나 보게 된다면 그 땐 믿겠다고 해었답니다. 그랬는데 정말 찢어진 망막이 저절로 붙는 기적이 일어났고 미국 최고의 어려 병원에서 불가능하다고 했던 수술을 한국에서 받고 시력을 회복하는 기적 일어났습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아버지 이어령 교수가 마침내 예수 믿는다고 고백하고 일본 집회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분들 간증 동영상이 유튜브에 있으니 시간내서 여러분도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8절 보면, 데살로니가교회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에서 믿음으로 소문난 모델이 되는 교회였다고 나옵니다. 소문난 내용은 9절에 나오는데, 데살로니가교인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을 섬기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박해와 환란에도 주를 부인하지 않고 견디고 있었던 겁니다. 그 때 데살로니가교회는 세워진지 2년도 안된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서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중 고린도에서 썼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교우 여러분, 여러분도 데살로니가 교인처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신앙생활 잘하며 칭찬받기 바랍니다. 그러면 늘푸른교회가 여러분 주변에 믿음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나고 전도의 문도 열리게 될 겁니다. 그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엔 목회자도 없었습니다. 저들끼리 모여서 서로 믿음을 세워주고 이웃에게 전도하며 박해와 환란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에 소문난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데살로니가교우들처럼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성령의 이적이 나타나는 그런 신앙생활을 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