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왜 세상에 오셨는가(12/9/18)

요6:38-40 / 예수님은 왜 이 세상에 오셨는가?

세상에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생긴 변화의 흔적이 있는데,  BC와 AD로 연대가 구분된 것, 교회와 십자가, 등이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부활의 소망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준 것도 주님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들이 부분적인 답이 되기도 하지만, 이 시간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신학자들의 견해를 참고해가며 수 많은 이유들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그럴 필요없이 예수님이 직접 왜 세상에 오셨는지 말씀하신 것이 성경 여러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중 38절과 40절에도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은 아들 즉 예수님을 믿는자마다 영생얻고 이 영생을 얻은 자들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목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선포하심으로써 세상에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고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증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고 하나님 나라가 없다고 생각하는 한 예수 믿어 영생얻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과 기적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보여주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영이신 하나님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이성의 논리를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기에 예수님은 초자연적 역사를 통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임으로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문둥병자를 고치시고, 물위를 걸으시고, 심지어는 죽은 지 사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다시 살려내시고 마침내 자신도 십자가에 달려 죽고 장사한 후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 당시에도 사람들은 이런 사건들을 통해 첨엔 “저가 뉘기에 이런 일을 행할 수 있단 말인가” 놀라다가 마침내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시라”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예수님은 선지자였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권세와 나라를 대적하여 심판을 선언하고 죄를 지적하여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선지자들은 그 메세지로 인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지만, 권세자들과 다수의 사람들로부터는 거센 저항과 위협을 받았습니다. 선지자로서 예수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랐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하다가 마침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일에 함께했습니다.

구약시대에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였습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올려 용서받게 돕고 하나님의 복을 선포하여 소망을 가지고 내려가 살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영원한 제사장으로 묘사했습니다.  예수님을 제사장이라고 부른 것은 예수님이 하신 사역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처럼 하나님이 구원하시기 원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중보자의 사역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침례 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소개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매년 어린양을 잡아 속죄의 제물로 바쳐왔기 때문에  어린양이 속죄제물을 의미한다는 걸 다 알았을 겁니다. 예수님도 “인자가 온 것은…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마20:28). 이와 같이 예수님은 제사장이며 동시에 속죄제물이기도 하셨던 것입니다. 속죄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 죄를 담당한 대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죄사함받고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구약시대의 어린양의 속죄는 1년간 죄의 형벌이 유예되는 그런 차원이었는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속죄는 영원한 형벌의 유예가 되어 결과적으로 죄 사함이 됩니다. 그런 뜻에서 예수 믿고 구원얻은 사람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한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의 사역은 승천하신 후에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중보자의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히7:25). 하나님께 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보자도 단 한 사람 예수님 뿐이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희생의 제물도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것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종교는 아무리 좋은 가르침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 그 가르침이 인간사회에 정의를 구현하고 덕을 세우더라도 죄를 사함받게 해줄 수 없기 때문에 구원의 길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누가 주장하든 ‘예수 외에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주장은 거짓말입니다.

끝으로 성경은 예수님을 하늘과 땅의 권세를 다 가진 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요18:37)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빌라도가 예수님께 유대인의 왕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주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면서도 자신이 왕이라는 사실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천명하셨습니다(마28:18). 계시록19장 11절 이하에 백마를 타고오는 자는 그의 옷에는 만왕의 왕이라는 이름이 쓰여있는데, 그 분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이시고 세상의 모든 권세와 나라가 그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왕권은 사단을 대적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말했습니다(요일3:8).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사단을 제압할 왕권을 받으셨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고 사단을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떠날 것을 명령하면 귀신은 예수님의 권세 때문에 굴복합니다. 예수님의 왕권은 개인의 구원과 하나님 나라 건설에 다 관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가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사단에게 종노릇하는 인류를 구원하여 하나님 자녀로 세우고 세상에서 왕노릇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고 물리쳐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져 하늘과 땅 모두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탄생을 탄생을 축하하는 최선의 길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우선 여러분이 예수 믿고 얻은 구원을 끝까지 지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세상에 예수님을 전파하여 죄로 멸망할 사람들을 구원얻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3주 동안 이 세가지 주제에 대해 좀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엔 영혼구원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한 주 동안 성령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