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개인전도(12/16/18)

요한복음4: 1-8 / 예수님의 개인전도

이 시간엔 예수님의 개인전도의 사례들을 통해 예수님이 전한 복음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은 3년의 공적 사역 기간 동안 군중들을 상대로 사역하시느라 바쁜 중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는데도 힘쓰셨습니다. 예수님이 개인 전도한 사람 가운데 니고데모, 사마리아 여인, 38년 된 병자, 간음으로 잡힌 여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유대인의 관원이던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어느날 밤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예수님께 관심이 생긴 것같습니다. 요한복음2장에 물로 포도주 만드신 기적이 있으니까 이 표적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고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할 것이고 저를 믿는자는 누구든지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거듭남은 성령의 역사로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얻으면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와 거하시고 영이 살아납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힘들다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다가 불뱀에 물려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모세를 통해 용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 놋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메달게 하고 그것을 보면 살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놋뱀을 쳐다본자는 살았는데(민21:4-9),  예수님은 놋뱀을 쳐다본자들이 산 것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는 자들은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엔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이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는 중에 사마리아 수가라는 동네에 있는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말을 건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상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마리아여인은 자신에게 말을 건 예수님을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먹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그런 물이 있으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물이 뭔지 이해하고 달라는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다음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남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 여인은 남편들 다섯이나 두고 살았었고 지금도 다른 남자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이걸 보면 뭔가 문제 많은 인생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과거를 단번에 알아보는 걸 보고 선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예배드리는 게 옳은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야 그리스도가 오시면 다 알려주실 것이는 말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네 말대로 내가 메시야 그리스도다” 알려주었습니다. 마침내 이 여인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마을에 내려가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34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하시려고 일부러 그곳을 들리신 것 같습니다. 이 여인은 다섯 번이나 결혼을 반복했고 지금 사는 남자도 제 남편이 아니라고 했으니까 마을에서 평판이 좋을 수 없었을 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남성편력이 심한 정숙치 않은 여자라고만 생각했을지 모르나 예수님은 희어여 주수할 때가 된 알곡으로 보셨습니다(35절).예수님은 사람들의 말을 신경쓰지 않고 한 영혼을 구원하려는 열정으로 그것을 방문해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좀 전에 말씀하긴대로 예수님은 그 사마리아여인에게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셨습니다.

그 다음 요한복음5장엔 38년된 병자가 나옵니다.  양문 곁 베데스다 못은 물이 움직일 때 누구든 먼저 들어가면 어떤 병에 걸렸든 낫았다고 합니다.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은 그곳을 방문하여 거기 38년 된 환자가 누워있는 걸 보시고 낫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그 환자는 “주여 물이 동할 때 나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갑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낫고 싶다는 간절함을 그렇게 말한 겁니다. 예수님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고 말씀하셨고 그 환자는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이걸 본 유대인들은 안식일인데 자리를 들고 가는 게 옳지 않다고 위선을 드러냈습니다. 나중에 성전에서 다시 만났을 때 예수님은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 환자는 38년 동안 병을 앓으면서도 낫고자 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불쌍히 여겨 그를 고쳐주셨습니다. 거기에 38년 환자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소경, 절뚝 발이 , 혈기 마른자 등 많은 환자들이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그날 다른 환자가 고침을 받았다는 말은 없기 때문에 아마도 이 38년된 환자만 주님의 은혜를 받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낫고자 하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돕는자를 기다렸는데 메시야 예수님이 그의 돕는자가 되셨던 것입니다. 힘든 문제가 있는 분들은 포기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하기 바랍니다. 주님이 돕는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죄로부터 영혼의 구원이지만, 예수 믿고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서 귀신이 쫓겨나고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실 때 귀신들린자와 각종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지금도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선 귀신이 쫓겨나고 병자들이 낫는 역사들이 일어납니다. 지금은 신유의 역사가 끝났다고 말하는 건 잘못입니다. 또 죄와 관련된 병도 있다는 걸 알고 병낫기를 위해 기도할 때 회개하고 다시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8장엔 간음하는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이 여인을 예수님께 데려와 어떻게 하겠냐고 묻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난처하게 만들어 고소할 조건을 얻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씩 자리를 떠나고 여인과 예수님만 남았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9:9-13). 그래서 바리새인들이 뭐라 비난하든 죄인과 세리와 창기에 이르기까지 멀리하지 않고 친구처럼 가까이 하며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누군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려면 그 사람이 어떤 잘못을 했던 정죄하거나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난받으면 마음이 닫힙니다. 죄를 짓고 잘못했더라도 그 영혼을 사랑해야 전도의 기회가 열립니다. 전도는 영혼을 사랑하는 활동입니다. 전도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주변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친구관계를 만들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기회가 오면 전도하고 그럽시다. 전도한다고 믿겠느냐 싶어도 하나님의 택한 자녀들은 때가 되면 믿고 돌아옵니다. 평생이라도 기도하며 기다리면 전도할 기회가 옵니다. 이렇게 전도한 사람을 매년 성탄절에 교회로 데려올 수 있다면 최고의 성탄축하가 될 겁니다.  한 주 동안 성탄의 기쁨을 누리며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