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이레 예언:기한을 정하신 하나님

다니엘9:20-27/ 70이레 예언:기한을 정하신 하나님

오늘은 다니엘 9장에 나오는 다니엘의 기도와 70이레의 예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통해서 70년이 지나면 바벨론 포로 생활이 끝나고 유다로 돌아갈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니엘은 마치 자기가 지은 죄인 것처럼 이전 세대들의 죄악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유다로 돌아갈 있게 해주실 것을 간구했습니다(1-19절)

메대와 바사 연합군이 바벨론성을 함락시키고  메대의 다리오가 바벨론의 통치자가 해는 BC539, 아니면 BC538년이었습니다. 해에 다니엘은 책을 통해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 70년이 차면 포로에서 놓여나게 것이라고 하신 때가 다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한 것은1,2 남았을 때였습니다.

예레미야25 11절과 29 10절을 보면,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유다를 쳐서 멸하고 일부는 사로잡혀가서 70 동안 바벨론왕을 섬기게 것이라고 예레미야가 예언한 말씀이 나옵니다. 다니엘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돌아갈 때가 다 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은 유다 여호야김 4년인 BC605년에 예루살렘을 침공해 유다왕을 굴복시키고 고위 관료와 귀족과 백성일부를 사로잡아갔는데, 그 때 다니엘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갔습니다. 이때부터  사로잡혀간 사람들이 고레스의 귀환령에 따라 총독 스룹바벨의 인도받아 1차로 유다로 귀환한 해인BC536(고레스3)까지 계산하면 정확하게 70년입니다.

돌아갈 때가 돼간다는 것을 깨달은 다니엘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기도했다고 나옵니다. 3절부터 19절까지는 다니엘이 회개하며 기도한 내용입니다. 다니엘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긴 죄를 마치 자기가 범한 것처럼 회개하며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를 구하며 하나님이 이름을 위해서 용서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다니엘의 기도문에서 우리가 기억하면 좋을 말씀은 하나님은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신다는 말씀(4절)과 죄는 고난과 수치를 당하게 만든다는 말씀(7절)과 다니엘이 기도할 공의가 아니라 주의 긍휼을 의지해서 기도했다는 사실(18절)과 주의 이름을 위하여 주의 백성을 용서하고 구원해달라고 기도한 부분(19절)입니다.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하나님은 메세지를 전달하도록 가브리엘 천사를 보냈습니다. 천사가 전한 메세지는 “네 백성과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고 기간 동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24절)는 것이었습니다. 허물이 그치고 죄악이 용서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70이레는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성의 재건을 위해 하나님이 정하신 기간이었습니다. 일흔 이레 kjv에는”Seventy weeks”, niv에는  "Seventy 'sevens' “ 번역되어 있습니다. “솨부아”(이레)는 주간’을 가리키고 70이레는 문자적으로 ‘70주간’입니다.  그런데 70이레 동안 일어난다고 언급된 일들을 생각하면 70이레를 70주간인 490일로 보기 어려워 이레를 7년으로 보고 490년으로 해석하거나(칼빈 등), 아니면 상징적인 기간으로 보기도 합니다(카일, 영 등).

70 이레는 그 사이에 일어난 일에 따라 일곱 이래, 예순 두 이레, 그리고 마지막이래로 나뉘어 있습니다(25절).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 이레가 지나가고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며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라고 천사가 말했습니다.

성을 재건하라는 명령은 아닥사스다왕 20 니산월에 왕의 술관원으로 있던 느헤미야가 왕께 유다로 내려가 성읍을 건축하게 허락해달라고 간청해서 아닥사스다왕이 내린 조서였습니다(느2장). 아닥사스다는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왕의 아들로 황후가 에스더에겐 양아들인 셈입니다. 일반 문헌엔 아닥사스다왕이 매우 권위적이고 신경질적이며 의심도 많은 폭군으로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닥사스다왕(BC465-424) 20년은 BC445년경이니까 70이레 예언은 때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면 7이레 49년은 BC445년에서 BC397년까지입니다. 이 기간은 말라기 선지자가 활동하고 예루살렘성이 재건된 때였습니다. 성전재건에 대한 내용은 학개와 느헤미야에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살펴보도록 합시다

다음 62이레는 434년간으로26 보면, 예순 이레 후에 기름부음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고 장차 왕의 백성이 와서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나옵니다. 아닥사스다왕이 성전건축령을 내린 BC445년부터69이레인483년이 지난 때는AD38년 전후가 됩니다. 그런데 당시는 음력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걸 지금의 양력으로 환산하면 AD27년경이 된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시기와 거의 일치합니다.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릴 왕의 백성은 AD70 성전을 파괴한 로마 군사들을 가리킵니다. 여기까지가 70이레 중에 69이레 동안 일어난다고 예언한 사건들입니다.

마지막 이레는 69이레 다음 바로 이어진 지난 역사라고 보는지, 종말의 7년대환란과 동일한 앞으로 오게 될 마지막 때로 보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27절에 마지막 이레 동안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언약을 굳게 맺고 이레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고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것이고 이미 정해진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70이레에서 69이레를 문자적으로 역사 속에서 성취된 것으로 본다면 마지막 이레도 문자적으로 7 환란 기간으로 해석하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한 이레의 사건을 미래로 해석하면 다니엘 7 25절에 나오는작은 통치하는 때와 때와 때라고 묘사된 것과 같은 내용이고 요한계시록 13 5절에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마흔 일할 권세를 받았다 예언되어 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종말이 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여러번 박해를 받았습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유다를 점령하고 유다인을 박멸하려고 했고, 로마가 성전을 훼파하며 유다인들은 거의 모두 타국으로 흩어져버렸고 히틀러가 수백만 유대인들을 가스실에 넣어 살해했습니다. 그러다가 천신만고 끝에 세계 곳곳에 흩어진 유다인들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 독립국가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종말의 시계는 마지막 주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69이레부터 마지막 주간 사이에 1980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를 묻는 제자들에게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앞에 이른 알라”(24)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무화과는 이스라엘을 상징한다고 보고 1948 이스라엘 건국 선포를 무화과나무가 다시 잎사귀를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2018년이면 이스라엘이 회복된지 70 되는 해인데, 70년은 희년이라서 재림에 대한 기대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으로 교인들을 현혹해 재물을 빼앗으려는 사이비 단체들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언제 주님이 오실지 알지 못합니다. 저는 임박한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등잔에 기름을 넣고 주인을 기다리는 지혜로운 여인들처럼 항상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