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

다니엘11:2-9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

오늘은 다니엘서 11,12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다니엘10부터 12장은 전쟁에 관한 환상을 기록한 것인데, 서론 부분인 10장은 지난 주일에 살펴봤습니다.  112절부터 27절까지는 북방왕 셀루커스왕국과 남방왕 프톨레미왕국 간의 세력다툼에 관한 것이고, 28절부터 45절까지는 북방왕 안티오쿠스 애피파네스가 예루살렘을 공격하고 유다를 박해하는 내용입니다. 다음12장은 마지막 때까지 예언의 말씀을 간수하고 글을 봉함하라고 주께서 다니엘에게 당부한 말씀입니다

BC323 32세에 알렉산더대왕이 갑자기 죽게 되어 거대한 헬라 제국은 그의 부하 4명이 분할 통치하는 과도기를(BC322-302) 거치면서 4개의 왕국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왕국 중에 애굽을 중심지로 하는 남방왕 프톨레미왕국 시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셀루커스왕국간의 전쟁과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유다인들이 당하게 박해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한 것은 남방왕 톨레미1(BC301-282)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은 대륙을 연결하는 애굽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북방 셀루커스왕국도 땅을 차지하려고 4번이나 (BC273, BC261, BC246, BC219) 톨레미왕국과 싸웠지만 모두 패했습니다. 그러다가 셀루커스왕국의 6 안티오쿠스3(BC223-187) BC198 톨레미왕국을 침공해 톨레미5(BC203-181) 군대를 물리치고 팔레스타인을 차지한 BC166 마카비 혁명운동의 결과 독립된 하스몬왕조(BC160-63) 세워질 때까지 유다인을 지배했습니다.

2절에 "바사에서 일어날 왕은" 페르시아제국 1 고레스대왕(BC559-530), 2 캄비세스2(BC530-522), 3 다리오1(BC522-488) 가리킵니다. 후에 일어난 셋보다 강한 왕은 에스더서에 아하수에로왕으로 나오는 4 크세르크세스(BC485-465)입니다. 페르시아제국은 3차에 걸쳐(BC492, BC490,  BC480) 그리스 정벌에 나섰지만 3 살라미 해전(BC480)에서 패한 점차 쇠약해졌습니다.

3절의 "장차 일어날 능력있는 왕"은 헬라제국의 알렉산더대왕(BC356-323)입니다. 4절에 "강성할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으로 나누어지고 그의 자손, 알렉산더의 직계후손에게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된 것처럼,  알렉산더대왕은32 나이로 갑자기 사망하고 헬라제국은 넷으로 나뉘어져 신하들이 통치하게 됩니다(소아시아, 크레이스, 비두니아 지역은 리시마커스왕국, 헬라, 마케도냐지역은 캐산더왕국애굽과 팔레스타인지역엔 프톨레미왕국, 수리아, 바벨론, 인도 변경은 셀루커스왕국).

5절의 "남방 왕"은 남쪽 애굽지역의  프톨레미왕국을 가리킵니다.  초대왕 프톨레미1(소테르) 알렉산더 휘하 장군으로  BC323이집트 총독에 임명되었다가 BC304년에 왕이 되어 프톨레미왕국을 세웠습니다. 군주들 강한 자는 셀류커스왕국을 세운 셀루커스1세를 가리킵니다. 그도 알렉산더의 장군으로 BC321 바벨론을 다스리도록 임명받았는데, 안티고너스가 바벨론을 공격하자 프톨레미1세의 도움을 받아 물리치고 BC305년에 왕의 칭호를 얻게 되면서 셀루커스왕국을 세웠습니다.  6절의 "북방 왕"은 셀루커스 왕국을 가리킵니다.

6절의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나가서 화친한다"고 나오는 것은 남방 프톨레미2( 필라델푸스) 베레니체가  북방왕 안티오커스 2(bc261-246) 후처가 정략결혼으로 나라가 평화조약을 맺은 말합니다(BC250년경).  그러나 안티오커스2세는 장인 프톨레미2세가 죽자 베레니체를 버리고 본처 라오디케에게 돌아갔는데,  앙심을 품은 라오디케가 남편 안티오커스2세를 암살한 베레니체와 그녀의 아이까지 죽이고 자기 아들 칼리니쿠스를 왕위에 올렸습니다. 왕이 셀류쿠스2(BC246-223)였습니다.

7절의   공주의 본족에서 중의 하나는프톨레미 3세가  베레니체의 남동생 유엘게테스입니다.  프톨레미3(BC246-221) 누나 베레니체를 암살한 보복으로 북방 셀루커스왕국을 침공해 많은 땅을 빼앗고 은과 금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기구들을 탈취해갔습니다. 동안 남방 프톨레미왕국은 북방 셀루커스 왕국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9 복수기회를 노리던 북방왕 셀루커스2( 콜리니쿠스) 2 남방 프톨레미왕국을 쳐들어가지만 실패하고 본국으로 후퇴한 낙마로 죽었다고 합니다.

10절의 아들들 콜리니쿠스의 아들인 셀루커스3(bc225-223) 안티오커스3(bc223-187) 가리킵니다. 먼저 왕위를 계승한 셀루커스3세는 아버지 원수 갚겠다고 많은 병사들을 양성해 소아시아 원정중에 음모로 암살당했고, 이어 동생 안티오커스3세가 왕위를 계승한 군사를 일으켜(BC219-217) 남방왕 프톨레미4세의 군대를 팔레스타인 남쪽으로 몰아냈습니다. 원문에는 자신의견고한 성이라고 나오는데, 프톨레미3세에게 빼앗겼던 수리아 국경지역을 회복하고 팔레스타인 통치권을 빼앗은 것입니다.

11절의 "남방왕"은 프톨레미4(필로파토르)(BC221-204)입니다. 그는 전열을 정비해 안티오쿠스3세의 대군을 상대로 결사항전을 해서 안티오쿠스3세의 침략을 저지시켰지만 안티오쿠스3세는 년후 다시 대군을 이끌고 와서 프톨레미4세를  굴복시켰다고 합니다. 내용은 13절에 나옵니다.

시리아의 안티오쿠스3세는 마게도냐의 빌립5세와 동맹을 맺고 유대인들의 후원을 얻어내 애굽을 공격해 스코파스 장군이 이끄는 애굽군대를 격파했습니다(13-14). 전쟁은 BC202부터 12년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안타오쿠스3세의 호감을 얻어 이집트로부터 독립해보려는 속셈으로 시리아를 후원했지만  전쟁이 끝난 안티오쿠스3세는 이스라엘에 대한 통치권을 강화했습니다. 14 16절엔 이런 유다인들의 계획이 실패한다고 나옵니다.

17절은  셀루커스왕국이 프톨레미왕국과 화친하는 내용입니다. 안티오쿠스3세는 프톨레미4세의 군대를 상대로 싸우다가 마음을 바꿔 클레오파트라 프톨레미4( 필로파토르)에게 주어 딸을통해 프톨레미왕국을 망치려고 했는데, 클레오파트라가 자기 남편된 필로파토르와 한편이 되어 아버지 안티오커스 3세를 배척하는 바람에 정략결혼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18,19절은 안티오쿠스3세가 애굽을 도모하려는 뜻을 포기하고 대신 소아시아와 헬라를 정복하려고 나서지만 실패한다는 내용입니다.  안티오쿠스3세는 주전 190년경 마그네시아에서 로마 루시우스 스키피오 장군에게 패하여  BC188 자기 왕국으로 돌아와 1 후에 죽었답니다. 셀루쿠스왕조에서 안티오쿠스3세는 대왕으로 불리는 인물이었지만 역시 말년에 무기력하게 죽었습니다.

20-21, 20절의 왕위를 이을 안티오커스3세의 장자인 셀루커스4 필로파토르(BC187-175) 가리킵니다. 그는 로마가 요구하는 전쟁배상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무관 헬리오도루스에게 전국을 다니며 세금을 거둬들이게 했는데 불만을 품은 압제자 헬리오도루스는 셀루커스4세를 독살했습니다. 21절의 비천한 사람으로 묘사된 그의 왕위를 이을 악명높은 안티오쿠스4( 에피파네스)(BC175-163)입니다. 그는 형을 죽인 헬리오도루스를 제압하고 왕위에 올랐습니다.

22-24절은 안티오쿠스4 (에피파네스) 거짓평화와 속임수로 권세를 잡는 과정에 대한 묘사입니다. 안티오쿠스4 초기에 유대는 대제사장 오니야3세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오니야3세는 의인 시몬의 후손으로 정통파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친헬라파 유대인들은 오니야를 반대하고 형제 야손을 지지했습니다. 야손은 안티오쿠스4세에게 거액의 뇌물을 약속하고 대제사장직에 임명되지만(BC174)  3 (BC171) 헬라주의자였던 베냐민지파 메넬라우스가 야손보다 많은 재물을 안티오쿠스4세에게 바치고 대제사장직을 차지했습니다. 그러자 정통파 유대인들은 대제사장직에 오를 없는 베냐민지파가 대제사장이 것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야손이 대제사장직을 회복하려고 군사를 일으키자 위기를 느낀 메넬라우스는 안티오쿠스4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기회를 이용해 안티오쿠스4세는 안식일에 예루살렘을 공격해 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했습니다.

다음 25-27절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주전169 군대를 일으켜 남방 프톨레미6세를 공격해 굴복시키는 내용입니다. 그는 조카인 애굽 프톨레미6(필로마토르)와  거짓으로 평화조약을 맺고 안심시킨 후 애굽의 여러지역을 공격해 차지했습니다.  평화조약은 위장전술이었던입니다.

28-45절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전리품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을 더럽히고 유다인을 박해한다는 예언입니다안티오쿠스4세는  프톨레미왕국을 공격해 굴복시켜 많은 전리품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로마 원로원의 간섭으로 애굽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후퇴해야 했습니다. 그는 돌아가는 길에 예루살렘을 공격해 성전 지성소에 제우스 신상을 세워놓고 돼지로 제물을 드리게 하고 안식일과 절기 지키는 것과 할례를 사형으로 금하고 모든 성경사본을 파괴시켰습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킨 일부 유다인들은 에피파네스에게 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BC166 제사장 맛다디아스는  안티오쿠스4세의 유다 종교박멸정책에 반기를 들고 아들 다섯명을 데리고 산으로 피신해 결사항전을 대비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동참하는 유대인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포악하게 굴던 에피파네스는 BC163년에 창자에 병이 들어 죽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12장은 최후의 환란과 승리에 대한 예언입니다. 메세지를 전해준 천사는 예언의 말을 글로써서 봉함하라고 당부했습니다.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역사 속에서 지난 과거의 인물이지만 영적으로는 말세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표상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종말에 그리스도인이 직면하게 박해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유다인을 박해한 것보다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환란이 아무리 극심해도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구원에 이르도록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4절에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고 지식이 더하리라 구절이 나옵니다. 이것은 종말에 가까워졌을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입니다. 요즘 세상은 과거 어느 때보다 왕래가 신속해졌습니다. 비행기로 하루 이틀이면 지구 어디든 있고, 고속전철은 나절이면 어디든 갔다 있게 해줍니다. 지금 빨리 이동할 있게 하려고 진공튜브속을 달리는 실험을 하고 자기 부상열차와 초음속 여객기를 만들려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달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이전 시대엔 상상할 없었던 수준으로 지식이 축척되었습니다.  생명의 기원과 우주의 탄생의 비밀에 근접하고 있고 인공지능의 활용범위가 어디까지 일지 예측할 없는 정도입니다.

5절에는 다니엘이 양쪽에 있는 천사를 보는 환상이 나옵니다. 천사가 세마포를 입고 있는 다른 천사에게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묻습니다. 그러자 7절에 세마포 입은 천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께 맹세하며  “반드시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깨어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모든 일이 끝나리라 대답했습니다.

성도들의 권세가 깨어지기까지 말은 지금은 성도가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권세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종말 직전엔 잠시 성도의 권세가 깨지고 사단이 득세하며  교회가 박해를 받게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지막 주의 재림 직전에도 환란이 있을 것인데,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24:21) 하신 말씀하셨습니다.

다니엘은 예언의 말씀을 듣고도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했다고 실토했습니다. 주께선 다니엘에게 오랜 후에 일어날 일을 미리 말씀하신 말을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글을 봉함하라고 했습니다(4,9). 봉함이란 때가 되면 예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오늘 본문 다니엘 11,12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미래 역사를 작정하시고, 나라와 나라간의 전쟁패권을 잡는 권력자들의 등장을 하나님을 미리 아시며 흥망 성쇠를 주관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힘있는 나라와 권세를 잡은 통치자의 등장도 하나님의 통치와 주관 속에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뜻이 성취되는 방향에 맞춰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다니엘서는 하나님의 뜻이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과정 중에 악한 나라가 패권을 잡고 악인이 득세하는 일이 일어난다는 보여줍니다.  그런 일로 인해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의심하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적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더나가 종말 직전엔 교회를 핍박하는 포악한 정치권력이 등장할 겁니다. 우리 세대에 그런 환란이 오더라도 겁내지 말고 믿음을 지켜낼 있을 만큼 강해져야 합니다.

욥처럼 고난을 당할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지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환란을 허용하시는 목적 중에 하나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연단시켜 정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욥에게 환란을 허용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 힘들고 어려운 형편에 처하더라도 인내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주님께 충성하며 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