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 때 끝 날에 될 일

다니엘8:16-27/ 정한 날에

오늘은 다니엘의 숫양과 숫염소에 관한 환상에 대해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17절과 19절에서  다니엘이 환상에 대해 정한 끝에 관한 이라고 두번이나 반복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또한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이라고 말했습니다(19). 저는 구절을 빌어 오늘 말씀 제목을 정한 날에 정했습니다.

1절을 보면, 다니엘은 벨사살 통치3(BC551) 을래 강변에서 다시 환상을 봤습니다. 을래강변은 수산성(Susa) 근처에 있던 강이었습니다. 수산성은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수사라는 곳으로 근처에 강이 흐르는데 이게 을래강변입니다(파사제국지도). 수산성은 오늘날 이란 남부 수쉬(Shush)라는 인구 53000정도의 소도시인데, 고대 엘람족의 수도였고 벨사살왕도 겨울엔 추위를 피해 남쪽에 있는 수산궁을 이용한 같습니다.

3절부터 8절까지는 다니엘의 환상에 등장하는 가진 수양(3) 사이에 현저한 뿔이 수염소(5) 대한 묘사입니다. 먼저 수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환상에 등장한 수양은 뿔을 가졌는데 나중에 뿔이 커졌다고 나옵니다. 20 보면, 수양 뿔은 메대와 바사의 왕들 나타낸다고 가브리엘 천사가 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수양의 뿔은 메대의 다리오왕과 바사의 고레스대왕을 가리킵니다.  나중에 뿔은 다리오왕으로부터 바벨론의 통치권을 넘겨받아 크게 바사제국을 일으킨 고레스왕을 가리킵니다.

다니엘은 수양이 서쪽 북쪽 남쪽을 향하여 머리로 들이 받는 모습을 보았고 수양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손에서 구할 자도 없어 원하는 대로 행하고 강해졌습니다. 이것은 바사제국이 서쪽 북쪽 남쪽지역을 정복하며 확장될 미래 모습이었습니다.  바사제국의 위치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됩니다. 지금 이란 지역에 위치했던 바사 제국은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북쪽, 서쪽, 그리고 남쪽 애굽지역으로 확장되어 나갔습니다(파사제국지도)

다음 수염소 환상을 봅시다. 잠시 후에 다니엘은 수염소 마리가 등장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5).  환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수염소는 크게 화를 내며 수양에게 달려가 들이 받아 수양의 뿔을 꺾어버렸습니다. 수양은 수염소에게 꼼짝 못하고 엎드러져 짓밝혔습니다. 수염소는 계속 강대해지다가 갑자기 뿔이 꺾이고 대신 현저한 넷이 하늘 사방으로 솟아났습니다(수염소 이미지 참고).

21 보면, 가브리엘 천사는 수염소는 헬라왕들, 헬라제국이라고 했습니다. 눈사이에 뿔은  역사적으로 알렉산더대왕(BC356-323) 가리킵니다. 뿔이 꺽이고 새로 뿔이 났다는 것은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과 헬라제국이 넷으로 나뉠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알렉산더는  마게도냐왕국의 왕이었던 아버지 핍립2세가  BC334 암살되자 20세에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그는  BC334페르시아의 수도를 정복한 것을 시작으로 시리아와 이집트와 인도 일부까지 동방지역을 정복하며  뿔의 이미지에 걸맞게  대제국을 건설했지만, BC 323 32세에 바벨론에서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알렉산더가 죽은 헬라제국은 그의 신하 사람에 의해  분할 통치되었습니다. 동쪽 지역인 수리아, 바벨론, 인도는 셀루커스(Seleucus), 서쪽지역인 헬라와 마게도냐는 카산더(Cassander), 남쪽지역인 애굽, 구레네, 수리아, 소아시아 남쪽은 프톨레미(Ptolemy) 그리고 북쪽지역인 트레이스, 비두니아일부, 브리기아, 무시야 등은  리시마커스(Lysumachus) 통치하게 되었습니다(분할 지도참고).   40여년간 장군들 사이에서 세력다툼이 일어나 왕족들이 살해당하고 세력이 재편되었습니다.

카산더가 죽은 마케도냐와 그리스 지역은 안티고누스가문에게 돌아가고 셀루커스는 리시마쿠스를 죽이고 지역을 차지한 소아시아지역을 일부도 수중에 넣었습니다.   BC275 제국은 개로 분할되었습니다(지도참고).  BC146년에 안티고누스왕조가 통치하던 그리스의 고린도는 로마가 점령했습니다.  BC64년에 이르러 셀루커스 왕조의 시리아가 로마에 편입되고,  BC30년에 프톨레미왕조의 이집트도 로마에 편입되면서 헬라제국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고 로마제국 시대가 열렸습니다.

9 이하를 보면, 중에 하나에서 작은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그것이 하늘의 군대에 미칠만큼 돼서 군대와 별들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짓밟고 스스로 높아져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고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고 성소를 헐고 맘대로 힘을 휘둘렀다고 나옵니다. 23 이하에서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에게 나라의 마지막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왕이 등장하는데 사람은 뻔뻔하고 속임수가 능하며 권세가 강하지만 자기 힘으로 말미암은 것은 아니고, 폭군처럼 군림하며 주변 세력을 지배하고 거룩한 백성을 멸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렇게 권세를 가지고 속임수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던 왕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게 거라고 했습니다.

성경학자들에 따르면, 뿔중의 하나에서 작은 뿔은 시리아 지역을 거점으로 했던 셀루커스왕조 가리키고 23절에 언급된 왕은 셀루커스왕조  8대손인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BC175-164)라고 합니다. ‘에피파네스 단어는 명백히 나타난 이란 뜻으로 안티오커스4세가 자신을 신격화하려고 붙인 별명 같습니다.  안티오커스4세는 애굽, 파사,아메니아, 유다까지 세력을 확장했고,  BC171-164년까지 6 동안 성전을 더럽혔다고 하는데, 14절에 나오는 2300주야에 해당하는 기간입니다. BC167년에는 성전에 제우스신상을 세워 놓고 돼지고기로 제사드리며 섬길 것을 강요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제사장 아들 마카비가 유다의 독립을 위한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25절에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구절은 성전을 모독한 에피파네스를 지칭한 말입니다. 그는 내장이 썩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에게 환상을 간직하라고 당부한 환상은  여러날 후에 일어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날 후가 언제일지 다니엘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니엘이 환상을 때는 벨사살 3년인 BC551 경이었습니다. 메대와 바사 연합군이 수도 바벨론을 정복하고 벨사살을 처형한 때가 BC539 경이니까 수양의 환상은 대략 12 후에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헬라제국을 가리키는 수염소의 환상은 200년이 지난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헬라제국은 알렉산더가 페르시아 수도를 정복한 BC334 경에 시작되어  프톨레미왕조의 이집트가 로마에 편입된 BC30년에 끝났습니다.

오늘 다니엘의 환상은 하나님께서 미래를 아시는 것은 물론, 인간의 역사를 계획하고 주관하며 섭리하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17절을 보면,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에게 인자야 깨달아 알라 환상은 정한 때의 끝에 관한 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정한 끝은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역사 속의 여러 제국들과 그 왕들의 종말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역사의 종말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점에서 바벨론 제국, 메대와 바사제국, 헬라 제국 모두 정한 때에 끝나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습니다. 당대의 사람들이 보기엔 영원할 같았던 제국들이 지금은 역사의 페이지 기록으로 남아있는 전부입니다. 지금 강대국와 권세자들도 그렇게 것입니다.

역사는 인간이 만들어 가는 기록일지라도 인간은 역사의 영원한 주인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것입니다. 지금 미국은 트럼프의 세상이지만 그리 오래 같지는 않습니다. 끝이 오는 때를 누가 정합니까? 세상의 패권을 잡은 나라와 통치자는 힘을 가졌을 잠시 그것을 맘대로 행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운명도 자기가 결정못하고 때가 되면 권좌에서 내려오고 결국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누가  나라와 권세자들의 끝날을 정한다고 생각합니까?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안티오쿠스4세는 자신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권세에 취해서  사람이 ’(에피파네스)이라고 자신을 치켜세웠지만 창자에 병이 들어 허망하게 죽었습니다. 어떤 권세가도 역사의 페이지는 기록할 있을지 몰라도 역사의 주인이 되진 못합니다. 왜냐면 중간에 아웃되기 때문입니다. 전쟁에 번도 패한 적이 없다는 알렉산더 역시 32세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죽음으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야 했습니다. 그렇게 정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혼란스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대통령의 탄핵이 진행되는 와중에 국민들은 보수와 진보 진영으로 나뉘어서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힘으로 밀어붙이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 속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 귀한 줄 모르는 자들이 권세를 잡아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섭리 속에 정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죄에 대한 진노와 악행에 대한 징벌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하겠고, 또한 기도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념이나 정치적 구호에 유혹받지 않도록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중심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세상이나 세상의 권세가 아닌 오직 하나님께 우리가 충성할 있기 때문입니다. 교우 여러분 모두, 동안 안에서 평안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