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속의 역사

다니엘8:15-27

지난 주 7장에서 다니엘이 본 네 짐승에 대한 환상을 말씀드렸습니다. 3-8절에 1) a lion with wings, 2) a bear with ribs in its mouth, 3) a leopard with four wings and four heads, and 4) a nondescript, but terrifying and powerful beast with ten horns. 17절,23절 해석을 보면, 이 네 짐승은 앞으로 이 세상에 등장할 네 왕국으로 바벨론제국, 메데-바사제국, 헬라제국 그리고 로마제국(적그리스도)을 가리킨다고 말씀했습니다.

오늘은 다니엘의 수양과 수염소에 대한 환상을 살펴보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취되었고 오늘 우리에겐 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니엘이 네 짐승에 대한 환상을 본 것은 바벨론제국의 마지막 왕 나보니두스의 아들 벨사살이 바벨론의 섭정왕이 된 해(BC553)였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에 다니엘은 다시 수양과 수염소에 관한 이상을 본 것입니다. 1,2절을 보면 배경 설명이 나옵니다. 다니엘이 환상 중에 보니 자기가 수산성 을래 강변에 있었습니다. 을래 강변은 수산성 북동쪽으로 흐르는 인공수로였습니다.

1. 수양과 수염소와 작은 뿔에 대한 환상(3-14절)
3~4절은 수양에 대한 환상의 내용입니다. 수양은 두 뿔이 있는데, 나중에 나온 뿔이 더 길게 자라났습니다. 수양이 서쪽, 북쪽, 남쪽을 향하여 머리로 들이 받는데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직은 수양의 세상입니다.

그 다음 5~8절을 봅시다. 여기부터는 수염소에 대한 환상입니다. 서쪽으로부터 수염소 하나가 나오더니 온 지면을 휘젓고 다니는데 두 눈 사이에 눈에 띄게 큰 뿔이 있었습니다(5절). 그 수염소가 두 뿔가진 수양에게 달려들어 싸우는데 수양이 수염소를 당해내지 못하고 쓰러지고 수염소는 점점 강대해지더니 갑지가 두 눈 사이에 난 큰 뿔이 꺾이고 그 자리에 뿔 넷이 하늘 사방으로 솟아났습니다(8절).

이어서 9절부터 14절까지는 작은 뿔에 대한 환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염소의 네 뿔 중 하나에서 작은 뿔이 나오더니 점점 남편, 동편,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해 심히 커졌습니다.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힘을 얻자 교만해진 이 왕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과 주의 이름을 둔 영화로운 땅 팔레스타인을 억압하고 제사를 금지하고 성소를 헐며 하나님께 불경한 악행을 자행합니다. 다니엘은 영화로운 약속의 땅에서 이런 참혹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하나님이 죄를 범한 백성들을 징계하려고 이방인의 손에 붙였기 때문인 것을 알았습니다. 다니엘이 언제까지 이런 참람한 일이 계속될 것인지 탄식하고 있을 때 그 기한은 2,300주야, 즉 6년 4개월로 정했다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2. 환상에 대한 해석(15-26절)
다니엘은 이상을 본 직후 그 뜻을 알려고 애썼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보내 뜻을 알려주셨습니다. 가브리엘은 이 이상이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한 때 끝”은 19절을 보면,“진노하시는 때가 마칠 때”와 결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이 끝나는 종말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수양의 정체가 뭔지 살펴보겠습니다. 

20절에 두 뿔 가진 수양은 메데와 바사의 왕들, 즉 메데와 바사제국이라고 밝혀놨습니다. 수양은 메데와 바사 제국의 흥망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수양의 두 뿔 중에 나중에 자란 뿔이 더 크게 자라났는데 이것은 바사의 고레스왕이 제국을 통합할 것을 보여줍니다. 수양이 머리로 받은 방향은 영토를 확장해가는 방향으로 당시 메데 바사 제국은 서쪽으로는 바벨론, 수리아, 소아시아, 북쪽으로는 아르메니아, 카스피해 연안, 남쪽으로는 애굽과 이디오피아를 정복했습니다.(지도)

21절에 서쪽에서 출현한 수 염소는 헬라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염소는 헬라제국의 팽창과 분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데 바사가 서쪽에서 출현한 헬라 제국을 막지 못하고 패권을 넘겨줬습니다. 7절은 헬라 제국이 메데 바사 제국을 정복하여 멸망시키는 과정을 묘사한 내용입니다. 8절에 큰 뿔이 꺾인 후 현저한 네 뿔이 났다고 돼 있는데 22절에서 그건 헬라제국이 쇠약해져 거기서 네 나라가 새로 등장한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헬라제국의 알렉산더대왕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네 명의 헬라 장군들이 제국을 나누어 통치했습니다. 마게도냐는 캇산데르가 / 드라게와 소아시아는 라시마쿠스가 / 수리아, 메소보다미아, 바사는 셀레우코스 / 애굽은 프톨레마이오스가 통치하게 되었는데 이런 과정을 거쳐 헬라제국은 마게도냐,소아시아,수리아,애굽으로 갈라졌습니다.

성경엔 네 뿔 중 하나에서 자라난 작은 뿔의 정체가 명확하게 밝혀있지 않습니다. 23절부터 25절에 작은 뿔의 악행과 교만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성서학자들은 작은 뿔이 BC175-163년 경에 근동지방을 장악했던 수리아의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참고로 지난 주 7장 8절에서 ‘작은 뿔’은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걸 살펴봤습니다. 유다 백성이 국가적인 재난을 당한 것은 하나님께 범한 죄 때문이었습니다.

3. 고레스/알렉산더/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다니엘의 예언 내용은 대략적 윤곽을 보여주는 것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그 당시의 역사 자료를 살펴봐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신구약 구간시대인 헬라제국과 로마제국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세계사를 잘 아는 사람은 다니엘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편의 설교 시간에 바사제국이나 헬라제국의 역사를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이 시간엔 바사의 고레스대왕, 헬라의 알렉산더대왕, 수리아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왕에 대해서만 잠시 설명하겠습니다.

1)고레스왕(Cyrus the Great, 590BC or 576-529BC; 재위 559 BC~ 529 BC)
앞에서 두 뿔난 수양의 환상에서 나중에 솟아나 더 길게 자라난 뿔은 바사 고레스대왕이 메데와 바사제국의 통합을 묘사한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서의 메데와 바사 제국은 세계사에선 아케메네스(아카이메네스) 페르샤 왕국으로 나옵니다. 이 왕국은 Achaemenes왕이 창건하여 기원전 550년경부터 기원전 331년경까지 이어온 고대 페르시아 제국으로 BC330년 Alexander the Great에게 정복당했습니다.

당시 이 왕국의 영토는 Afghanistan and Pakistan, parts of Central Asia, Asia Minor, Thrace, much of the Black Sea coastal regions, Iraq, northern Saudi Arabia, Jordan, Israel, Lebanon, Syria, and all significant population centers of ancient Egypt as far west as Libia 였습니다.

아케메네스 왕국은 아케메네스(Achaemenes,통치기간 705 BC-675 BC)이 명목상 원조로 불리는데 그 아들 테이스패스(Teispes,?~640BC)가 왕위를 계승한 후 엘람인의 수도였던 안산(Anshan)을 정복하고 자기를 안산왕으로 불렀습니다. 안산의 위치는 지금 이란 시라즈 (Shiraz 29°37′N 52°32′E)에서 북서쪽 으로 36km 떨어진 지점입니다.

테이스페스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고레스( Cyrus I ,c.600-580)는 안산왕(king of Anshan)을 계승하고 아리아람네스(Ariaramnes, born?-died?)는 페르샤의 왕(king of Persia)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대는 고레스의 아들 캄비세스 I가 안산왕(Cambyses I of Anshan)을 계승하고 아리아람네스의 아들 아르싸메스(– ca. 520 BC)가 페르샤왕을 계승했습니다. Cambyses I는 Lydia의 공주 Aryenis와 메데왕 Astyages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 Mandana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그 아이에게 자기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Cyrus II로 지어주었습니다. 자료를 보면 고레스의 출생연대는 590BC 또는 576BC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레스II는 아버지 캄비세스가 돌아가신 후 BC559년에 안산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처음엔 고레스도 독립된 통치자는 아니었다. 전임자들처럼 메데왕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메데왕 외할아버지 Astyages 통치기간 동안 메데 제국은 서쪽으로 리디아국경부터 동쪽으로 파르타고와 페르시아까지 고대 근동지역 대부분을 통치했습니다.(지도참고)

헤로도투스에 따르면, Astyages정책에 불만을 품고 복수를 꿈꿔온 Harpagus는 Cyrus가 봉건 군주 메데에 반기를 드는 데 페르시아 국민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는 확신하고 협력했답니다. Cyrus는 549BC년 Ecbatana를 함락시켜 메데 왕국을 효과적으로 정복했습니다.고레스가 반기를 들고 정복전쟁을 시작하자  외할아버지 메데왕 Astyages는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Croesus of Lydia 560-546 BC), 바벨론의 Nabonidus , 이집트의 Amasis II와 동맹을 맺고 대항했습니다. Cyrus 거침없이 Mede (550 BC)와 리디아와 Babylon (539 BC)왕국을 정복했습니다. 바벨론을 정복한 후 “바벨론과 수메르와 아카드와 천하 열국의 왕”이란 칭호가 붙여졌습니다.

Cyrus는 메데를 정복한 후 546BC까지는 페르시아 왕의 타이틀을 사용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Medes 황제의 승인아래 페르시아 통치자로 있었던 고레스의 삼촌 Arsames의 왕위는 유명무실해졌습니다. 그 당시 Arsames의 아들 Hystaspes는 Parthia and Phrygia의 Satrap태수였습니다. 한참 뻗어나갈 때 고레스의 전사는 뜻밖이었습니다. 천하를 정복한 고레스는 오늘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남부 사막지역의 부족인 Massagetae 땅을 차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그 땅을 통치하던 여왕 Tomyris에게 청혼했습니다. 고레스의 속셈을 눈치챈 여왕이 거절하자 고레스가 침략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거듭되던 공방전에서 고레스 군사들의 부상이 많이지고 전세가 기울어 고레스는 전투중에 사망했습니다(BC529). 수임수로 총사령관이던 아들을 잃은 여왕 Tomyris는 전사한 고레스의 시신을 찾아 참수하여 그 목을 가죽부대 피에 적셨다고 합니다. 고레스가 죽은 후 그의 아들 Cambyses II가 페르샤왕위를 계승했습니다.

토판 기록에 보면 고레스가 동방 정복에 나설 때 자기 아들을 왕권에 참여시킨 것으로 나옵니다. 캄비세스II는 530BC에 이미 왕으로 불렸습니다. 한편 조카에게 밀려났던 페르시아왕 Arsames은 Cyrus가 전사하고 고레스의 두 아들, 캄비세스 II(통치 BC529-522)와 Smerdis(522bc) 죽은 후 자기 손자가 페르시아의 왕중의 왕 Darius 대왕이 되는 걸 보고 죽었다고 전해집니다.

아무튼 고레스의 종말은 그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허망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헬라제국은 고레스의 아들 캄비세스 II가 즉위한 BC529년부터 다리오III 통치 말년인 BC330년 까지 12명의 왕이 이어지며 200년 동안 이어갔습니다. 한 때 강대했던 제국의 나이로는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바벨론 제국에 비하면 배 이상 지속된 셈입니다.

2) Alexander the Great (356 BC-323 BC)
알렉산더는 마케돈의 필립2세 왕과 네번째 아내인 에피루스(그리스,알바니아지역) 공주인 올림피아스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알렉산더는 고대 그리스의 Epirus왕 피러스(Pyrrhus)와는 외사촌간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무예에 뛰어났고 그리스 대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지도를 받아 학문도 깊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에게 수사학, 문학, 과학, 의학, 철학 등을 가르쳤습니다.

알렉산더가 10세쯤 되었을 때 사나운 말을 올라탄 일화가 있습니다. 말이 자기 그림자를 보고 겁을 먹고 어찌나 사납게 구는지 아무도 올라타지 못했습니다. 어린 알렉산더가 그 이유를 알아차리고 말 머리를 태양쪽으로 돌려 그림자를 보지 못하게 하자 말이 잠잠했습니다. 그 틈을 이용해 알렉산더는 쉽게 말을 타고 몰았습니다. 이것을 본 핍립왕은 너무 감격했다고 합니다. 그 말이 Bucephalus였습니다.

340BC 아버지가 비잔티움을 공격하러 전쟁터에 나가 있을 때는 16세에 섭정으로 마케돈를 다스리기도 했고 18세 때에  카이로네이아 전투 에서 그리스연합군을 물리쳤습니다.핍립왕은 아들 알렉산더에게 좌군진영을 맡겼습니다. 좌군진영은 지금까지 무적군단으로 중무장한 엘리트보병으로 구성된 테베의 신성동맹군을 맞아싸웠습니다. 알렉산더는 이 군단을 전멸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립왕은 딸 클레오파트라Cleopatra가 외삼촌되는 에피러스의 알렉산더왕에게 시집가는 결혼식에서 암살되었습니다. 필립왕의 암살 배후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알렉산더와 그의 어머니 올림피아스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확한 건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는 20세 된 알렉산더를 마케돈의 새왕으로 선포했습니다.

마케도니아의 왕에 오른 알렉산더는 아버지가 계획했던 페르시아 정복의 임무를 물려받았습니다. 그는 BC333년 이수스전투와 BC331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우스3세의 군대를 격파하여 페르시아제국을 정복했습니다. 이로써 다리오3세를 끝으로 바사제국은 무너지고 새로 헬라제국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집트는 거의 무혈입성하여 정복하고 이집트의 태양신인 아몬의 아들을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BC334년 동방원정을 시작해 10년 만에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그가 죽을 당시 고대 그리스에 알려져 있던 세계의 대부분을 정복했습니다. (Anatolia, Syria, Phoenicia, Judea, Gaza, Egypt, Bactria, and Mesopotamia, Punjab, India.)

알렉산더는 계속되는 정복전쟁으로 정신적 공황상태와 정서불안을 겪으며 괴팍해져 쉽게 부하들을 처형하고 잦은 주연에 빠져들었답니다. 그는 BC323년 바벨론 느부갓네살 2세의 왕궁에서 32세에 열병으로 죽었는데, 갑작스런 그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 몇 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 중엔 독살설, 지나친 음주로 인한 질병설, 336BC년에 감염된 말라리아의 재발설 등. 어느 것이 정확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는 고열을 앓다가 323BC 6월 11일에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알렉산더는 생전에 광대해진 대 제국을 다스리는데 동서 융합책을 썼습니다. 다수의 그리스인들을 소아시아지역 터키로 이주시키고 결혼시켰습니다. 알렉산더 자신도 적인 페르시아왕 다리우스 3세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에 제국은 후계자를 놓고 분열하여 내전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알렉산더대왕이 임종할 때 곁을 지켰던 군사령관이 왕국을 누구에게 넘겨줄 것인지 물었답니다. 당시 알렉산더대왕에게는 합법적인 상속자가 없었습니다. 첩의 아들이 있었지만, 그의 아들 알렉산더 IV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왕의 고명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총사령관의 질문에 알렉산더는 “Kratisto”(to the strongest”) 혹은 “Krat’eroi”(to the stronger)라고 대답했을 것으로 봅니다. 알렉산더대왕이 ‘크라테로이’라고 말한 것으로 들었다면 죽어가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정확했을 리가 없으니 자기 수하의 장수 Craterus를 지명했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Craterus는 가장 큰 보병대의 총사령관으로 뛰어난 전략가였고 마케도냐의 이상적 특성을 잘 드러내주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Craterus는 당시 왕 주변에 없었고 다른 장수들은 ‘크라테로이’(더 강한자)라고 들은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제국은 후계자를 놓고 분열했습니다.

알렉산더 사후에 형식적으로 제국의 통치권은 배다른 형제 필립 아리데우스(Philip Arridaeus)와 Alexander IV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필립은 유약한 성격이었고 알렉산더 4세는 아직 갓난 아기여서 Perdiccas와 Craterus 두 사람이 섭정을 했는데, 곧 페르디카스가 권력을 독점했습니다. 그러다가 페르디카스는 321BC에 Ptolemy와 대립하는 중에 자기 군대에 의해 암살된 후 Antipater가 제국의 섭정자가 되고 다시 제국의 통치권을 놓고 장수들 사이에 암투가 벌어졌습니다. 결국 알렉산더의 제국은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크게 네 부분으로 분열되었습니다(Cassander ruled in Macedon, Lysimachus in Thrace, Seleucus in Mesopotamia and Persia, and Ptolemy I Soter in the Levant and Egypt. Antigonus ruled for a while in Anatolia and Syria but was eventually defeated by the other generals at Ipsus (301 BC).

알렉산더 사후에 헬라제국은 크게 네 부분으로 분열되었으나 제국은 BC63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헬라제국의 마지막 통치자 Philip II Philoromaeus를 끝으로 63BC년에 제국의 통치권은 로마 집정관 Gaius Antonius Hybrida(포악한 정치군인) 와 Marcus Tullius Cicero(키케로, 106-43 B.C.: 로마의 정치가•웅변가•저술가)에게 넘어갔습니다. 알렉산더 이후 헬라왕의 연대기를 보면 33명의 통치자가 등장하는데 9번째, BC175-BC164년까지 통치한 인물이 성경에 작은 뿔로 상징되는 Antiochus IV Epiphanes 였습니다. Ἐπιφανὴς 뜻은 저명한, 걸출한, 눈부신이란 뜻입니다. 이름 뒤에 수식어처럼 붙여썼습니다.

3)Antiochus IV Epiphanes
Antiochus IV Epiphanes; born ca.215; died 164 BC) ,Seleucid Empire 175 BC -164 BC.) 7대 Antiochus III the Great(ruled 222-187BC)의 아들, 8대 Seleucus IV Philopator(ruled 187-175BC)의 동생.

안티오쿠스IV는 형 셀레우쿠스IV가 죽은 후 조카의 섭정자로 권력을 잡았습니다. 그 조카는 몇 년 후에 살해되고 안티오쿠스가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170BC 이집트 폴레미6세왕 호위대장의 소환을 받자 선제공격을 해서 알렉산드리아를 정복하고 폴레미왕을 붙잡았습니다. 안티오쿠스는 로마의 경고를 피하기 위해 폴레미왕을 풀어주고 꼭두각시노릇을 하게 만든 후 물러갔습니다.

안티오쿠스는 BC168년에 다시 이집트를 공격했습니다. 이 때 로마공화국은 Gaius Popillius Laenas 특사를 파견해서 퇴각을 요구했습니다. 안티오쿠스는 참모들과 협의할 시간을 요구했는데, 로마의 사자는 안티오쿠스가 서 있는 곳에 원을 그린 후 대답없이 원 밖으로 떠날 경우 로마에 선전포고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할 수 없이 안티오쿠스는 물러섰습니다안티오쿠스가 이집트에 몰두해 있는 동안 예루살렘엔 폭동이 일어나고 그가 대제사장으로 임명한 Menelaus,가 도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집트에서 돌아온 왕은 BC167년에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메넬라우스를 복위시키고 폭동 주동자를 처형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통제권을 강화할 목적으로 안타오쿠스는 유대인들에게 최고의 신으로 제우스를 섬기도록 명령하여 헬라화를 시도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에겐 저주와 같은 것이라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안티오쿠스는 칙령을 강제 집행하기 위해 군대를 보냈습니다. 마카비서에 따르면 “ 군사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유대인 성전에 들어와 돼지를 도살하여 유대인들에게 강제로 먹게 했습니다. 거부하는 사람들을 군사들이 팔과 다리와 혀를 자르고 머리가죽을 벗겨 산채로 여호와의 단에 올려 불태웠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셀레우코스 왕조아래 만족하며 복종해온 사람들에게 극심한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 후에 유대인들은 마카비 일가가 이끄는 대규모의 반란에 가담하게 되었습니다. 안티오쿠스는 메카비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Lysias 사령관을 보내 무참하게 진압했습니다. 안티오쿠스는 BC164년에 병으로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그가 죽은 후 어린 아들 안티오쿠스 V가 왕위에 올랐으나(164-162BC)로마의 개입으로 형 Seleucus IV의 아들 Demetrius가 왕위에 오르게 되어 안타오쿠스5세는 처형당했다.

결 어

하나님은 아직 바벨론 제국시대 말기일 때 다니엘에게 벌써 메데와 바사제국의 흥망과 헬라제국의 등장에 대해 다니엘에게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연대로 보면, 고레스가 안산 왕위를 계승한 것이 BC559년, 메데를 정복한 것이 BC550년, 바벨론제국을 무너뜨리고 바사제국을 시작한 게 BC539년, 그로부터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Antiochus IV Epiphanes 시대인 175–164 BC년 까지.400년에 걸쳐 펼쳐질 역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미래의 역사를 보여주신 것에 대해 우리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하나님이 신적 능력으로 미래에 진행된 역사를 미리 알고 단순히 다니엘에게 알려주신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하나님이 미래의 역사를 단지 아는 것 뿐아니라 나라의 운명을 정하고 통치자를 일으켜 세우고 폐하면서 세상을 다스리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두 가지 측면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믿습니까? 바울은 로마서 13장 1절에서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고 말합니다. 한 시대에 고레스나 알렉산더 같은 영웅이 일어나 세상을 호령했으나 그들을 일으켜 세워 쓰다 물러가게 한 분은 하나님이셨다는 걸 다니엘의 환상이 깨우쳐줍니다. 저는 다니엘의 환상과 함께 바사제국과 헬라제국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국가나 개인의 미래와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서 결정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시대를 살다 갑니다. 때를 정해서 자기 맘대로 태어나는 사람도 없고, 죽을 날을 정해 놓고 가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는 동안 어떤 일을 만나게 될 지도 알 지 못하고 원한다고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모든 건 하나님의 손에서 진행될 뿐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십니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되니 그져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며 사는 게 최선의 인생이란 것을 다시 알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역사 속에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인생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