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2 Vision

마가3:13-19

오늘은 ‘G12 Vision’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G12는 Government of 12 를 나타냅니다. ‘G12 Vision’은 셀그룹교회에서 성장전략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원리를 셀목회활동에 적극 적용할 계획입니다. 주님의 제자로 살려는 교우들은 이 개념을 이해하고 목회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G12 Vision’은 Colombia Bogota의 Mission Charismatic International Church(MCI) 세자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님이 한국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하는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젼을 자기 교회로 돌아온 후 성장전략으로 개발한 원리라고 합니다. 그는 이 원리로 놀라운 교회성장을 이룩했습니다.

MCI교회는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초창기 4년동안 70명에서 시작해서 1,200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다음 1994년부터 1999년까지 6년동안, MCI교회는 20,000개 셀그룹에 45,000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현재 MCI 교회는 55,000개의 셀그룹에 성도들은 550,000명이 모인답니다. 아마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교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G12 기본 아이디어는 헌신된 제자가 12명까지 모아 제자를 삼고 주님의 말씀, 기도, 전도사역을 가르치고 훈련시켜 12명 각 사람이 또한 자기 제자들 12명을 모아 144명이 될 때까지 배운 데로 사역하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예수님이 목회활동에서 사용하신 방법을 기초로 만들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주된 활동은 12명의 제자 그룹을 만드신 것이었습니다(막3:14). 예수님이 제자 그룹을 10명으로 할 수 있었을 것인데 왜 12명으로 했을까 생각해본 적 있습니까? 12가 하나님의 통치를 상징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12지파, 12제자로 세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28장 19절을 보면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명령에 따라 주님의 제자로 살려는 사람들은 지금 세상에 나가사람을 얻고 그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성도들이나 보고타 MCI 성도들이 그 좋은 예입니다. 안하려고 핑계대는 교인들 붙잡고 씨름하는 목회는 열매가 없겠죠?. 제가 최근에 이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교인 전체를 상대로 가르친 후 주님 말씀을 따라 섬기려는 사람들로 제자 그룹을 만들고 그들을 가르치고 훈련시켜 제자삼는 사역에 동참하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세계교회는 G12로 간다’는 책에서 오바자 목사는 12가지의 기본적이며 중요한 원리를 제시했습니다. 제가 보니 우리에게도 필요한 중요한 메시지라 생각되어 오늘은 3가지를 소개하고 다음 주에 나머지 원리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1원리는 ‘모든 성도는 셀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리더라고 하면, 지도력이 있고 능력과 재능과 은사가 있는 다소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게 사실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교회에서 목자나 GBS인도자를 세울 때 이런 생각 때문에 교회에 리더감이 없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리더감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목자나 리더로 자원하지 않을 때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양하는 사람은 일꾼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 아쉬워할 게 없습니다. 교회에서 일꾼이 되는 첫번째 조건은 부름받을 때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이 타고나거나 소수로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은 성경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자로 아담을 만들었습니다. 아담에겐 그럴 능력이 주어졌습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성실하게 훈련을 받기만 한다면 다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 믿고 거듭나 성령 받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미 소그룹정도는 능히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부모로부터 타고난 재능에다가 성령께서 새로 주신 은사도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상태입니다. 교회에서 목회자가 되어 교회 전체나 어느 부서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데는 특별한 지도력의 은사가 필요할 겁니다. 그러나 결혼해서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데 지도력의 은사가 없어서 못합니까? 셀 목자는 영적인 부모가 되는 거잖습니까?

MCI교회가 짧은 기간 동안 그렇게 성장한 것은 그 교회 모든 성도들이 셀리더가 되기 위해 열심을 냈기 때문입니다. 10년 사이에 2만개 셀이 만들어졌습니다. 70명이 4만5천명으로 증가했습니다. 70명이 매년 배가해서 10년 되면 몇 명이죠?(35,840).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습니까? 그 교회 성도들은 모두 2,3명씩 셀그룹을 만들고 한 사람이 불신자 3명을 찾아 기도하며 자기들 모임에 초청해 친교하며 복음전하고 교회로 인도하고 그렇게 해서 매년 배 이상 전도의 결실을 얻었습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70명이 모여 자기들만의 친교에 치중했더라면 그렇게 엄청난 사람들을 전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이미 충분히 훈련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도행전에는 예수님을 믿는 즉시 전도하고 셀리더가 되어 사람들을 돌보고 그러지 않습니까? 우리 중에 어떤 사람은 길게는 3년 동안 적게는 6개월 이상 함께하며 설교 듣고 성경공부하고 신앙훈련 받았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세상으로 나가 사람들을 얻을 때입니다.

오바자 목사님이 교회봉사를 거의 하지 않는 평범한 성도였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 때 담임목사님이 가정 셀을 하나 맡으라고 요청했답니다. 그 분은 공중기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는지라 큰 부담을 느꼈지만 순종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맡은 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6개로 번식했습니다. 그는 나중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 그 분이 담임하는 인도네시아의 하나님의 가족 벧엘교회(GBI)는 현재 10,000명의 성도가 모이고 906개의 셀그룹이 있답니다. 1999~2000년 한 해에만 546개의 셀이 번식했는데 이것은 546명의 성도가 새롭게 셀리더로 헌신하고 봉사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바자 목사님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성도들은 셀목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교인들을 훈련시켜 이런 성장을 이루어 냈답니다.

우리도 이런 믿음의 정신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중에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셀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10%만 전투하고 나머지 병사들은 무슨 핑계를 대서든 빠지면 그 부대는 전투에서 전멸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가정, 학업, 직장을 핑계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성도들이 80%가 넘는 교회는 조만간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목사님이나 목자에게 맡겨놓고 구경하는 교회는 그 분들마저 지쳐 떠나게 되면 다닐 교회마저 없어질지 모릅니다.

그 다음 제2원리는 ‘모든 사람은 적어도 열두 명까지는 제자를 삼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저도 이 원리를 실천할 생각입니다. 1단계로 12명의 리더 셀그룹을 만들어 훈련시키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12명이 확보될지 모르지만 훈련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생길 거니 12명의 리더그룹을 확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죠. 누가 12명의 리더그룹에 끝까지 남아서  늘푸른교회를 섬기며 장로, 집사, 목사, 전도사, 목사가 될 지 모릅니다. 중도에 탈락하는 사람도 생길 것이고 중간에 보충되는 사람도 생길 것입니다. 열심을 내어 주를 섬기는 사람들이 그 자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GBS 인도자들은 리더라는 사실로부터 이 두 번째 원리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지금 GBS는 7월부터 G12원리를 적용해서 자원하는 리더가 나오는 데로 3,4명으로 나누어 전도 중심의 셀로 편성할 계획입니다. 교회 리더는 세상의 리더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세속 사회에서는 자신을 따르도록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리더라고 생각하나 교회에서는  주님을 따르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모범을 보이는 사람을 리더라고 부릅니다. 셀리더의 자질로는 멤버들보다 더 똑똑하고 능력이 많아야 되는 게 아니라 다른 멤버보다 솔선수범하며 섬기며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게 리더가 아니고 성경말씀대로 사는 걸 보여주며 따라오도록 격려하는 게 리더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학을 공부 안 해도 괜찮습니다.

예수님께서 12명만 제자로 삼은 것은 12가 하나님의 통치 숫자라는 뜻 외에도, 한 사람이 제자로 삼아 양육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최대의 숫자로 생각됩니다. 예수님 주위에는 항상 군중들이 따라다녔습니다. 70명의 제자 그룹도 있었습니다(눅10:1). 그러나 주님은 12명을 제자로 택해 주야로 함께하며 훈련시켰습니다. 숫자나 방법에서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12명의 제자들에게 시간과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이 흘려 보냈습니다.

셀 목회에서는 핵심 셀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오바자 목사님은 교회의 핵심 사역자들과 각 부서의 리더들을 모아 핵심 셀을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이 12명의 제자들은 곧 이어서 각각 자기들의 셀을 만들고 성장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이 원리를 이해하고 동참하는 교우들에게 적용하여 많은 셀 그룹으로 번식할 수 있었답니다.

GBI교회의 성장도표를 보면, 95년 4월에 33개의 셀, 96년 9월에 59개 셀, 97년 11월에 129개 셀, 98년 12월에 262개 셀, 99년 1월 273개 셀, 2000년 2월에 810개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이 교회는 10,000명의 성도와 906개의 셀 그룹과 25개의 지교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22,200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있는데 20,000명의 영혼구원, 2,000개의 셀, 200개의 지교회를 세우는 것이랍니다.

매년 증가된 셀 숫자만큼 새로운 사람이 셀 리더로 헌신했다는 뜻입니다. 성공한 셀교회에서 발견된 사실 중에 하나는 헌신된 리더 한 사람이 준비되면 셀 하나가 번식된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제가 잘못 생각해왔습니다. 난 GBS반원들이 둘로 나눠야 할 정도로 늘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분반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보다는 리더가 준비되어 있으면 즉시 그 사람이 자기 셀을 갖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G12원리는 사람을 떼어주는 게 아니라 리더 자신이 사람을 얻어 제자로 키워가는 것입니다.

오바자 목사는 말하기를 GBI교회 셀 그룹에 G12원리를 적용시킨 후에 성도들의 잠재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답니다. 누구에게나 셀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대부분 성도들이 자신의 셀그룹을 갖지 않고는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그것이 불신자 전도폭발을 일으켰답니다. 모든 셀리더들은 자신의 12제자들이 각자의 셀을 또한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번식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헌신된 리더들은 누구나 12명의 제자, 12개의 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여기서 제3의 원리가 나왔는데, ‘G12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이 운영하는 셀그룹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G12vision에서 셀의 최종적인 목적은 모든 셀원들이 자신의 셀그룹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리더로 양성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셀에는 12명의 셀 멤버가 있습니다. 이들 중에 자신의 셀그룹을 시작하여 운영하는 사람들만이 ’12 제자’ 그룹에 속합니다. 오자바 목사님은 셀 그룹의 모든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셀그룹을 만들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시켰습니다.

이런 번식은 셀 멤버 모두에게 동시에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신속하게 셀그룹을 시작하여 셀리더가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더딘 사람도 있고 거의 안될 것 같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GBI 오바자 목사님은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성도들이 셀리더가 되게 하기 위해 개인적인 기도와 설교는 물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통하여 성도들의 마음 속에 이 생각을 심었답니다. 그리고 새롭게 리더가 된 사람들을 위하여 매월 첫번째 수요일에는 특별 집회를 갖고 지도력과 비젼과 삶을 나누었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불러 훈련시킨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원하는 자를 불러 모으고 12명이 정해진 후엔 자기와 함께 있게 하고 각 마을로 보내서 전도하게 했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많은 시간을 제자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소위 합숙훈련을 한 거죠. 저도 요즘 1,2년 정도 합숙훈련을 해서 내 보낼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 재정이 허락하는 대로 밸뷰에서 홈스테이 하는 거 그만 두고 대신 교회 가까이 단독주택을 얻어 12명의 핵심멤버들을 불러다 밤에 새벽에 훈련을 시킬 계획을 짜는 중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이디어니 조만간 실행될 겁니다.

일단 G12 그룹 안에 12명의 제자가 확정되면 다른 구성원은 이 그룹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최초의 핵심 셀그룹 12명을 확정하면 다른 교우들은 당장은 이 12명 그룹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12명 그룹에 결원이 생기면 보충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통치수인 12가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12명의 제자들 또한 각자 자기의 12명의 제자들을 모르게 될 것입니다. 이 때 어느 리더의 셀원이 되면 다른 리더의 셀원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한 사람의 리더는 12명의 제자를 양육하고 12개의 셀을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제대로 되었을 때 한 사람의 리더는 144명을 목회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요약하고 끝내겠습니다. 많은 영혼을 전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놀라운 전략이 있습니다. 이 전략으로 한국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콜롬비아 보고타의 미션캐리스마틱인터네셔널(MCI)교회와 인도네시아의 하나님의 가족 벧엘교회(GBI)가 수만명의 불신자들을 전도하여 거대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원리는 예수님의 제자사역을 따라하는 것입니다. 12명을 제자로 삼고 그들을 또한 제자삼는 사역을 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는 누구나 12명의 새신자를 얻어 제자로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 그룹에 속하려면 자기 목장을 운영하며 제자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주님께 쓰임받기 원하는 분들은 핵심 셀모임에 자원하세요. 다음 주에 나머지 원리를 설명한 후 초청시간을 갖겠습니다. 기도하고 결단하기 바랍니다. 자원하는 제자들로 핵심셀그룹을 만들고 그들로부터 셀을 확장시켜 가겠습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