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살아야 교인이다

 롬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안디옥에서 처음 Christians이라고 불렸습니다(행11:26). 얼마나 달라보였으면 세상 사람들이 안디옥의 제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불렀겠습니까?  세상 사람들 눈에 교인들은 자기들과 다르게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교인입니다. 오늘은 ‘다르게 살아야 교인이다’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을 영적 예배라고 했습니다. 매일 생활이 하나님이 받으실 예배가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죄를 품고 예배드리면 하나님이 영광받을 수 없습니다. 예배드리기 전에 회개하고 죄악에서 떠나야 참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생활이 예배가 되게 하려면 생활 속의 죄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죄가운데 살면 교회에 나와서도 주중에 가정이나 직장 생활에서도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인간의 최고의 본문(duty)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는 것”(전12:13)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이 생활예배입니다. 하나님은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복을 내리는 이유도 좋으신 하나님, 감사하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송을 돌리게 만들려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릴 때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에게 복을 내려줍니다 따라서 예배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주신다고 했잖습니까?(해11:6).  그러므로 복받기 원하는 사람은 신령과 진정으로 최선을 다해 예배드리기 바랍니다.

시편111,112편에,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이 있고,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다”고 합니다. 시편134편은,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이처럼 여호와를 경외해야 부요와 재물이 따르고 밤에도 교회에 나와 손을 들고 주를 찬송해야 복을 받습니다.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교회생활은 곧 예배가 전부였습니다. 성경공부나 신앙훈련 같은 걸 받아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주일 새벽부터 낮 대예배, 오후 어린이 예배, 밤예배 이렇게 네번 드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기도회를 드렸고, 수요일에 밤예배, 금요일 철야기도회-그 때는 금요일마다 철야를 했습니다. 토요일에 학생회예배, 그리고 심방가서도 예배드리고 출산이나 돌에도 예배드리고 개업예배, 장례예배, 병문안가서도 아픈 사람 붙잡고 또 한 시간 가까이 예배 드립니다. 무슨 목적으로 모이든 일단 모이면 예배부터 드린 다음 뭘 해도 했습니다. 그 땐 몰랐는데 이 게 다 복이었습니다.

예배 드릴 때 교회는 물론 집이든 어디든 사단의 권세가 물러갑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선포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사단을 대적하는 기도를 드리고 그랬습니다. 뭘 몰라도 예수의 이름 권세가 역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믿음이 부쩍 자랐습니다. 시골 교회인데도 제가 중고등학교 졸업할 때 전 후로 신학교 간 사람만 8명이나 되었습니다. 지금 한 사람은 독일에서 두 사람은 서울에서 한 사람은 부산에서 두 사람은 군산에서 또 한 사람은 모교회에서 장로님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씨애틀에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배 때마다 들은 말씀과 기도가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예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복받는 길입니다. 찬양팀은 예배사역자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기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찬양드리고 말씀 듣는데 온 마음을 다하기 바랍니다. 주일예배시간에 늦지 않도록 10분더 먼저 집에서 나오는 운동을 전개합시다. 예배 시간에 늦게 나왔다가 옆 사람하고 놀다가지 말고 집중해서 예배드리고 은혜받고 성령체험하고 변화되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기독교적 가치에 따라 살아가는 생활방식 4가지를 제안하겠습니다. 이 생활방식은 하나님의 창조,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사랑에 따라 살아가는 생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4가지는 환경보호, 태아생명보호, 성적으로 순결한 생활, 사랑의 나눔입니다. 이 네가지만 제대로 실천해도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게 됩니다.

신앙은 생활방식과 무관할 수 없습니다. 창조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은 환경보호에 힘써야합니다. 인간의 이기적이고 사치스럽고 부분별한 생활방식으로 환경이 오염되고 지구 생태계가 파괴되어 기후의 재난 같은 위험에 직면해있습니다.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세제(샴푸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분리수거에 힘쓰며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Co2배출이 적은 차나 전기차 등을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주일에 종이컵 하나로 버티고 조만간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고 씻어놓고 가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태아생명보호에도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태아는 임신되는 순간부터 영혼을 가진 인간입니다. 낙태는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죄입니다. 모자보건법 제14조에 의하면 ▲임신 후 24주 이내에서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 전염성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등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혈족 또는 인척간에 임신한 경우 등에 한해 본인과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 낙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이보다 더 엄격하게 태아 생명을 보호해야 합니다. 특히 미혼모든, 결혼한 부부든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낙태는 피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에선 연간 50만건 이상의 낙태 시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연간 33만여 건으로 추정하는 반면 의료계는 이보다 2∼3배 많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불법적인 낙태까지 포함하면 년간 100만건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데이트하다 실수로 임신할 수도 있고(임신안하면 실수를 안했다는 뜻은 아님), 젊은 부부들이 피임에 실패해 임신할 수도 있습니다. 할 수 없이 입양기관에 맡기더라도 생명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풍조를 따르지 말고 순결한 성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남녀 칠세 부동석의 유교문화 속에 보수적이던 한국성문화가 서구의 성개방풍조 영향과 인터넷문화가 접목되면서 어느새 분륜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어디 한국 뿐이겠습니까? 외로운 사람들에게 가장 약한 부분이 이성의 유혹입니다. 미혼 청년 남녀가 같이 있다보면 마지막엔 성적인 친밀함을 나누고 싶은 욕망에 빠지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외롭고 맘 줄 곳 없어서 안되는 줄 알면서도 빠져드는게 불륜입니다. 미혼 성관계나 불륜에 빠지면 육신은 그걸 더욱 갈망하고 양심은 괴로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려고 해도 사단의 올무에 걸려 쉽지 않습니다. 피하고 시작을 안하는 게 상책입니다.

주님을 알기 전에 이성을 먼저 알아 선을 넘어버린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회개하여 새 삶을 살기 바랍니다. 성적인 죄가 다른 죄보다 더 크게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회개하여 용서받고 회복되어 승리하기 바랍니다. 몸은 갔어도 마음은 안갔다는게 말이 됩니까? 마음이 가버렸는데 몸이 안갔다고 해서 거룩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결혼의 틀 안에서 성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성인이 되었으니 성적 욕망이 생기겠지만 그것을 다스려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시험들때까지 너무 오래 인내하지 말고 적당한 시기에 결혼하는 게 좋습니다. 이성친구나 배우자에게 신의를 지키기 바랍니다..

끝으로 그리스도인은 이웃 사랑의 실천에서도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교회가족을 이루고 있다면 우리는 서로 형제요 자매인 것입니다. 솔찍한 고백인데 제가 예빈이나 주은이에게 돈 쓰는 게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그 마음은 제가 노력해서 만든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모인 제게 자식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는 게 아깝기는커녕 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가족 사랑은 피가 흘러 그렇습니다. 교인들에게 예수의 피가 서로 통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혈육의 울타리를 뛰어 넘어 교인들을 가족의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한달 수입의 10분의 1을 십일조로, 한달 수입의 100분의 1을 사랑의 헌금으로 주께 드리면 나눔이 풍성해지고 우리 모두 행복해질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능력에 따라 자기 배만 불리면 그만일지 몰라도 교인들은 달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실생활에서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는 물질중심의 향락적이며 퇴폐적인 소비사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면 주목을 끌 수 없습니다. 뭔가 달라야 가족이나 친구 중에 불신자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이제부터 좀 불편하고 손해보더라도 기독교적 가치에 맞게 우리 생활방식을 바꿔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의 요지는 ‘일상 생활이 하나님을 기쁘게하는 예배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은 환경보호에 힘쓰고, 태아생명을 보호해주고, 성적인 순결함을 유지하고, 물질적 나눔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이중에 어느 것이라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오늘부터 마음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의 삶으로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사, 영적인 예배를 드리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