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버려야 행복해진다

전도서5:10-20

양손에 다 쥐고도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친구가 가진 것을 욕심내는 어린이를 상상해보세요. 혹시 어렸을 때 그런 아이가 아니었습니까? 그러면 친구하고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없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예수 믿고 행복하십니까?  갑자기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요? 욕심 때문에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교우들이 있을지 몰라 도와주고 싶어서 그럽니다.

예수 믿고 영생얻고 하나님 나라 상속자가 되었으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습니까? 100만불 복권 당첨된 것보다 더 수지맞은 거죠. 그런데도 행복하지 않다면, 무엇 때문입니까? 대부분 세상 욕심 때문일겁니다. 예수 믿고 구원얻어 천국가는 거야 죽은 후에 일어날 일이고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돈과 권세가 더 힘을 발휘하니까 예수 믿어도 돈과 권세가 없어서 행복을 못느낍니다. 세상 욕심을 버리지 않는한 그런 그리스도인은 불행하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하게 살려면 욕심부터 버려야 합니다. 욕심을 다스릴 책임은 누구나 자기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화가 나 있는 가인에게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7)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이 자기 제물을 기뻐받으시지 않았기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알고 가인에게 죄를 지으려는 충동을 다스릴 책임이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들에 있을 때 동생을 죽이고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잠시 예수 믿는 사람이 받는 복을 살펴봅시다. 첫째로 모든 죄를 용서받기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릴 필요도 없고, 지옥갈까봐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둘째로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사람들이 몇 년 더 살겠다고 수억을 쓰기도하고 얼마나 노력합니까? 셋째로 하나님 자녀의 자격이 회복되어 상속권을 얻습니다.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얻는 것은 죽을 때 다 놓고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사람은 영원히 누리게 됩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의 가족을 얻고 기도해서 응답받고 말씀으로 위로받고 소망가운데 살 게 됩니다.

예수 믿고 받은 복을 깨닫게 되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가끔은 예수 믿고 받은 복을 세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예수 믿고 받은 복 중에는 지금 당장 누리며 사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님의 나라가 임했을 때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당장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 믿고 받은 복을 돈과 권세만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에서보다 못한 사람입니다. 사냥하고 돌아와 배고픈 에서는 아버지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인 장자의 명분을 팟죽 한 그릇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믿고 구원얻는 것과 100만불 중에 선택하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인들도 재물은 제일 큰 유혹입니다. 돈이면 뭐든 가능한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돈만 있으면 뭐든 갖을 수 있고 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생의 행복이 재물에 달려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돈에 욕심을 냅니다. 돈만 있으면 원하는 것은 뭐든 할 수 있고 행복은 시간문젭니다. 재물이 곧 하나님인 셈이죠. 마음의 평안은 통장 잔고가 좌우합니다.

하나님 때문인지 돈 때문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욥의 믿음을 칭찬하실 때 사단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온갖 재물로 복을 주셔서 부족한 것 없게 해주니 그런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우리들을 보면 사단의 주장이 틀린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끼며 열심을 낼 때는 언젠가 보면 대개 뭔가 잘되고 수지맞고 그럴 땝니다. 반면에 예수 믿으면서도 행복한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대는 세상 욕심이 체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돈과 권력 없이도 마음에 평안을 누리고 행복하게 사는 그런 사람이 진짜 신앙인입니다. 하나님만으로 즐거워하지 못하고 뭔가 얻는게 있을 때 그것 때문에 행복해하고 감사하는 그런 수준의 그리스도인은 예수 믿고도 불행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원하는데로 되는 게 아니잖습니까?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부유하게 살지도 못했습니다. 애굽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누가 더 잘 살았습니까? 로마 시민들과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누가 더 잘 살았습니다. 불신자 사장님과 목사님 중에 누가 더 잘 삽니까?

하나님 믿는 것과 재물과 권력을 얻는 것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믿는 사람을 다부자로 만들어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재물과 권력을 얻기 원하는 사람은 실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재물과 권력 없이도 하나님 한분만으로  행복하게 사는 믿음을 가져야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우울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쉽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재물을 모으기보다 허비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질 겁니다. 세리장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욕을 하든 기회있는대로 재물을 모았습니다. 사람들이 겉으로는 욕하지만 부자인 자신을 부러워하고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좋은 집을 짓고 호화스런 옷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기 삶이 헛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자기 재산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하나님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던 바나바도 자기 밭을 팔아 가난한 교우들을 돕도록 교회에 헌금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솔로몬 왕의 간증입니다. 여기서 솔로몬은 재물에 대한 욕심은 헛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돈에 대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부자로 살든 가난하게 살든 돈에 집착하는 인생은 허망하게 끝납니다. 재산이 많아서 해를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족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복받은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필요할 만큼의 재물을 주십니다. 재물은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가족들의 필요를 채우며 선을 행할 때 가치가 있습니다.

돈에 대한 욕심이 치명적인 것은 하나님을 섬길 수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사랑하는 마음 속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싹트기 어렵습니다. 재물을 모으기 위해 애쓰는 동안에는 자신을 희생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게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간혹 평생모은 돈을 좋은 곳에 쓰도록 내놓는 사람도 있지만 그 전까지는 돈을 모으는 것 밖에 모르고 산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세상 떠나기 직전에 큰 돈을 사회에 기증하는 것보다 평소에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과 나누며 사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끔 평생 시장에서 채소를 팔아 모은 돈을 대학이나 사회복지시설등에 기증한 사람 이야기가 신문이나 방송에 나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제 생각엔 그 분들이 살면서 가족이든 어려운 이웃이든 뜻 있는 곳에 조금씩 나누며 살 수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많이 기증하려고 하지 말고 매월 수입 중에 얼마를 가족이든 교우들에게든 나누며 살면서 재물에 대한 욕심을 다스리면 훨씬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재물에 집착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돈이 필요하게 되면 누군가 반드시 공급해준다면 굳이 돈을 모으려고 애쓰지 않을 것입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을 다스리기 위해 하나님이 공급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든지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고 분복을 받아 즐거운 인생을 살게 해주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분배해주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해주셨습니다. 땅을 분배 받은 11지파가 소득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게 하고 그것으로 레위지파의 식량을 삼게 하고 고아와 과부들을 위해서 매 3년마다 십일조를 더 내도록 해서 그들의 필요도 체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직장이 필요한 걸 아십니다. 여러분이 성실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서 구하면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필요한대로 일터를 얻게 해주시고 거기서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잠시 실직해서 어려울 때는 하나님의 가족된 교우들의 나눔의 손길을 통해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다가 여유가 생기면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고 살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이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해주십니다. 믿음으로 살기 바랍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을 이기는 방법은 재물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저희를 영접하리라(눅19:9)",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라고 하셨는데, 재물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과 나누는 것이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욕심을 버리고 행복하게 살기 바랍니다. 예수 믿고 받은 복은 세상 그 어떤 보화와 비교할 수 없이 귀한 것입니다. 죄용서받은 것, 영생얻은 것, 하나님 나라 상속자가 된 것, 교회 가족을 얻은 것, 기도응답을 받는 것, 성령의 위로를 받는 것,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 복을 받고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부모 앞에서 행복해하는 자녀들처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