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영적 원리

갈5:16-24

세상의 모든 것은 원리에 따라 작동합니다. 예를들어 자전거를 탈 때 내리막길은 아무 힘이 안들지만 오르막길은 말할 수 없이 힘듭니다. 이것은 중력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자전거 타고 내려가듯 쉽게 할 수 있는 원리가 있습니다. 이 시간엔 그런 영적 원리를 말씀하겠습니다.

신앙생활은 3단계 영적 원리가 있습니다. 이 원리를 따라 신앙생활 하면 자전거 타고 내리막 길을 가는 것과 같이 힘이 안 들고 즐겁게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원리를 따라 즐겁게 신앙생활하기를 바랍니다. 먼저 3단계를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단계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여기선 은혜와 믿음이 핵심입니다. 2단계는 성령으로 거듭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여기선 영의 소생과 마음의 변화가 핵심입니다. 3단계는 성령으로 인도받는 것입니다. 여기선 성령의 내주와 열매가 핵심입니다.

이 3단계는 서로 순환관계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으면 구원 얻고, 동시에 성령으로 거듭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됩니다. 그러면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받게 되고 성령을 따라 살면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는 구원의 증거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신앙의 생활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 새 사람이 된 후 성령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앙생활이 그렇게 힘들고 어렵지 않습니다. 육신의 욕망을 사랑하던 마음이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성령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자건거 타고 내리막 길을 가는 것처럼 즐겁게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힘든 것은 육신의 욕망과 세상의 유혹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가 살아 있는 사람은 자전거 타고 오르막 길을 오르는 것과 같이 신앙생활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말하자면 두 마음이 싸우는 상태입니다. 육신의 욕망과 세상의 유혹 이 두 가지에 대해 죽은 사람이 되어야 내리막 길을 자전거 타고 가는 것처럼 쉽게 신앙생활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 생깁니다. 사람의 지성은 믿음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불신자가 세상을 보고 연구하면 모든 게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된다고 합니다. 세상의 재난과 인간의 불행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기독교는 인간이 타락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어찌 그것도 예측하지 못하면서 전지하고 전능한 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반면에 믿음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보고 연구하면 모든 것이 신의 존재를 증명합니다. 시계보다 더 정확하게 움직이는 우주를 보고 어찌 그냥 우연히 생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주 만물 속의 신성과 능력은 바로 만드신 창조주에 대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믿는 증거는 사람의 고백이 아니라 성령의 거듭남입니다. 거듭남의 핵심은 죽은 영이 살아나고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어 성령의 인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거듭나서 성령이 내주하시면 성령으로 인도받는 일이 일어납니다. 성령으로 인도받는 것은 금식기도를 하는 것과 같이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 아래 노력해서 잘해보려고 한 사람들인데 실패했습니다. 예배 빠짐없이 참석하고 금식기도도 하고 헌금도 많이 하는 종교활동으로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성령으로 인도받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위해서는 혼과 영의 작용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혼이란 인간의 지정의 인격이 작용하는 영역을 혼이라고 부릅니다. 혼의 작용력은 신자든 불신자든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거듭나기 전의 혼은 죄에 물든 마음의 영향을 받습니다. 죄에 물든 마음의 특징은 하나님을 부정하고 자신을 하나님 자리에 올리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지성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고, 감성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의지는 결코 하나님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불신자는 자신도 모르게 혼이 이렇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거듭난 사람에겐 혼의 지배력과 함께 영의 지배력도 생깁니다. 성경은 이것을 죽은 영이 살아났다고 표현합니다. 사실 영은 불멸이라 죽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는 것을 죽는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죽은 영이란 마치 전원코드가 빠진 전구 같아서 작동하지 못할 뿐입니다. 거듭나면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어 죽은 영이 다시 작동합니다. 그래서 영의 활동을 영의 지배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거듭나기 전엔 혼의 지배력만 있었는데, 거듭나면 영의 지배력까지 두 세력이 작용합니다.

인간이 죄인이 되기 전엔 영은 물론 혼도 하나님을 거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연만물을 보면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경외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죄인이 된 후엔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죄인이 된 하나님을 부정하는 혼은 육신의 욕망을 따라갑니다. 거듭나서 영이 살아났더라도 여전히 혼은 육신의 욕망의 지배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영향을 받는 영과 육신의 영향을 받는 혼이 대립하는 형국입니다.

갈라디아서5장 16절 보면, 성령을 따라 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 하는 말씀인데 성령을 따라가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영이 다시 살아나고 성령이 내주하고 계셔도 우리가 육체의 욕망을 더 좋아하며 성령을 거역하면 성령은 무기력해집니다. 반면에 성령께 적극적으로 협조하면 성령을 통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좌우됩니다. 그러니 성령으로 살려고 해야 성령으로 나타나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성령으로 살 때 나타나는 변화 몇 가지를 말씀하겠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면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두번째는 간절한 마음이 생깁니다. 세번째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깁니다. 네번째는 성령의 열매가 맺게 됩니다. 다섯번째는 기쁘고 즐겁게 살아갑니다. 성령을 의지해야 세상을 이기고 믿음으로 살 수 있다는 걸 기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