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요한일서4:7-21

성탄절이 두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열왕기서를 중심으로 남왕국 유다 왕들을 대상으로 주일설교를 해왔는데, 이번주와 다음주는 아무래도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된 주제로 말씀을 전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요한 사도는 본문 9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게 나타났다며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 곧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이 우리에 대한 사랑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화목제물이 되라고 보내주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아담과 이브의 범죄로 인하여 그 후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이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성장과정에 죄성을 가진 육신의 욕망 때문에 또한 죄를 짓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진노아래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살려면 하나님과 화해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있는 사람은 모두 다 죄인이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죄인을 화해시킬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하나님과 화해하고 죽음의 형벌을 면하게 해주셨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다 이해하고 실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이해나 공감은 경험이 필요한 것인데, 우리가 누굴 사랑한다고 자식을 희생시킨 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떠한 희생을 하셨는지, 그 때 하나님도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드셨을지 우린 깊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으로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요한 사도의 별명이 눈물의 사도라고 합니다. 요한 사도께서 쓴 서신을 보면 사랑이 매우 강조되어 있습니다. 요한은 본래 성정이 우뢰의 아들이라고 불릴 만큼 격한 성정을 가진 사람이었답니다. 그런데  속죄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한 후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나와 눈물의 사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보면 모든 구절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다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얻을 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서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주시거나, 취업하게 해주시거나, 사업이 성공해 돈을 많이 벌게 해주시거나, 아들이나 딸을 낳게 해주시거나 한 것도 은혜받고 사랑받은 것이지만, 거기서 끝나면 결국 죽어서는 지옥가야 합니다. 여러분도 50대 60대로 나이를 먹을수록 재물이나 세상 성공보다 구원얻어 천국가게 된 것이 가장 감사하다는 고백이 저절로 나올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도 그 만큼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주는 두번째 메세지는 하나님께는 죄인의 구원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죄로 멸망하지 않고 예수 믿어 구원얻게 해주시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3장 16절 보면,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신 목적은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구원얻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고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데 도움을 받으려는 마음이 더 커서 예수 믿어도 소용없다고 불평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생각을 바꾸기 바랍니다. 예수 믿고 난 후 별로 좋아진 게 없다고 불평했다면 반성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믿으라고 하는 유일한 목적은 죄용서받고 구원얻어 영생얻게 해주시려는 것입니다. 예수 믿어 구원얻었으면 다 된 것이지 뭘 더 바랍니까? 아니 구원은 제쳐두고 뭘 다른 걸 바랍니까?

오늘 분명하게 합시다. 우리가 예수 믿는 목적은 죄용서 받고 구원얻어 천국가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 번 확인해봅시다. 여러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습니까? 예수 믿어 죄용서 받았습니까? 죄용서 받아 구원얻고 하나님 자녀가 되어 천국갈 수 있게 되었다고 확신합니까? 그러면 예수 믿어 얻을 것은 다 얻은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더 원하는 생활의 복은 하나님 자녀가 될 때 다 받은 것입니다. 문제는 그 복을 사는 동안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제 경험으로는 매일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감사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받은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죄인의 구원이니까,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니까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할 일은 구원을 얻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웃에게 복음전하는 것입니다.사람들이 구원얻을 수 있게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 속죄의 제물이 되게 하셨는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 구원의 길을 몰라서 죄가운데 살다 지옥갑니다.또한 마귀는 사람들이 세상과 육신의 욕망에 빠져 살면서 예수 믿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이걸 아는 우리가 가만 있을 수 없습니다. 기도로 마귀를 대적하면서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전도합시다.

요즘 미국의 분위기가 참 걱정스럽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와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공공장소에선 크리스마스, 예수 이름도 부르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 분위기는 2천년전 예수님이 탄생했을 때의 세상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태어나실 때 몸을 뉠 변변한 여관하나 없어서 마굿간에서 태어나 말 먹이통에 몸을 뉘셨습니다. 헤롯은 자기 지위가 위험해질까 봐 미리 아기 예수를 제거하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마리아와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헌신했고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하며 예물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는 최선의 방법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는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으니, 먼저 여러분 자신에게서 구원이 이루어지게 하기 바랍니다. 오늘 교회 나온 분들 한 분도 빠짐없이 예수 믿어 죄용서 받기 바랍니다. 하나님 부인하고 믿지 않는 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그 죄 값은 영원한 사망입니다. 예수님이 그 죄값을 담당하고 나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지금 믿읍시다. 그 믿음으로 죄용서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미 예수믿는 분들은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 전할 다짐을 합시다.  이번엔 용기를 내서 불신자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예수님을 전합시다. 성탄절 아닙니까? 다른 때는 몰라도 성탄절이니까 그들도 이해할 겁니다. 이해 못해서 하다 그만 두면 어떻습니까? 시도해보는 것만도 의미가 있습니다.  한 주 동안 평안을 누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