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변하면 행동도 달라진다

심령이 변하면 행동도 달라진다.

우리는 예수 믿고 거듭난 후에도 우리 맘 속에 악한 생각도 들어오고 육체의 욕

망도 남아 있어서 주님을 따라 사는 게 잘 안됩니다. 대부분 그리스도인의 경우, 성

장과 축복의 때를 경험한 후에 한동안 육의 욕망에 시달리고 어둠의 세력에 눌려

영적으로 침체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은 주로 마음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앙생

활을 잘 하려면 마음의 변화와 지속적 수련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빛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했습니다(엡4:22-24). 변화된 삶을 사는데는 예수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로 마음이 변해야 합니다.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잘 될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잘 안됩니다. 중간 단계인 마음이 변

하여 새롭게 되어야 삶의 목적과 가치도 달라지고 생각도 달라지고 감정도 순화되

고 행동도 달라집니다.

마음의 변화는 학습된 신앙고백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말 성령으로 거듭나

야 합니다. 거듭나면 의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성령 때문에 마음에 변화가 생깁니

다. 옛 사람은 육의 욕망을 따라가고 거듭난 새 사람은 의와 진리를 따라 간다고 바

울은 말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면 그런 변화가 생깁니다. 거듭나

주님을 따라 살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증인일 겁니다.

주님 뜻대로 살고 싶은데 육신이 약하고 욕심 때문에 안된다고 이런 식으로 말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정말 예수 믿고 거듭난 사람이라면 연약한 육신과

정과 욕심은 십자가에서 죽어 소멸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는 영에 속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겐 하

나님께 대해 살 수 있도록 새 영과 새 마음이 주어집니다(겔36:26).

자기 힘으로 마음을 새롭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은 그리스

도인은 거듭날 때 심령이 새롭게 바뀝니다.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일차적 대상은 싱렴입니다 (딛3:5).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는데 옛

사람의 부패한 심령 그대로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주님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으

로 죄를 멀리하는 것이 변화의 증거입니다. 생각과 태도가 바뀌는 것은 마음이 변

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열매도 맺고 싶다는 의지로 맺어지는 게 아니고 성령을 따라 살 때 때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안에 계신 성령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에도 사랑과 정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사랑을 드러

내는 행동을 많이 할 겁니다. 반대로 좀 냉정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해도 성령

이 들어와 거하시고 성령의 감동을 따라 살게 되면 본래 그 사람의 성품 때문이 아

니라 성령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기에 사랑이 많은 사람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게

될 거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그런 식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인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이 멸망하는 사람에게는 미련하

게 보이겠지만, 구원을 얻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고전

1:18). 십자가의 복음은 죄에서 구원은 물론 우리의 옛 습관을 고쳐주고 어둠의 속

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 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지독하게 고치지 못하는

나쁜 습관과 질병도 믿음과 기도로 고칠 수 있습니다. 믿고 기도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