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변할 수 있다

고후 5:17 / 사람은 변할 수 있다.

바울은 고린도 교우들에게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말

씀에 아멘입니까? 이 시간에 우리가 함께 생각해볼 것은 예수 믿어서 실제로 어떻게 새롭

게 달라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참 안바뀐다고 말을 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사람이 바뀔 수 있다

고 생각합니까? 질문을 좀 바꿔보겠습니다. 보통은 사람이 잘 안바뀌더라도 예수 믿고 거

듭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도 안 바뀝니까? 저도 가끔 사람이 참 안바뀌는구나 그

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자매가 남자를 소개받았는데, B형 남자라고 거절했답니다. 그 자매는 목사님께

“이기적이고 바람둥이가 많잖아요?“ 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B형 남자는 여자들이 기피

하는 혈액형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잘몰라서 그렇지 실제로는 혈액형과 성격은

별로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있다하더라도 B형 남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면 혈액형 같은 건 신경쓸거 없습니다.

우리가 유용하게 사용하는 금속들은 자연상태에선 대부분 광석 속에 들어있는데 그걸

용광로 속에 넣고 녹여 추출해낸 것입니다. 사람도 태어난 성품 그대로 제 멋대로 살게 놔

두면 변하지 않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성령의 감동을 받게 되면 달

라집니다. 노력해서 고쳐보려고 하는 건 잘 안됩니다. 성격은 물론 말버릇이나 습관도 잘

안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사람이 잘 안변하지만,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성령의 인도아

래 사는 사람은 달라집니다.

교회다니면서 변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맴도는 교회생

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예수 안으로 들어가기 바랍니

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고 주님으로 모시고 살기 바랍니다. 예수 안으로 들어온 사

람은 그가 누구든 변하여 새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도망노예로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간

오네시모도 예수 믿고 충성된 일군으로 바뀌었습니다(몬1:10).

‘새로운 피조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옛 사람이 죽고 영적 차원에서 새 사람으로 다시 태

어난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어거스틴(354-430)은 예수 안으로 들어오기 전 청년시절

에 행실이 좋지 못했습니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훔치고 여인과 동거하며 혼외 자녀

를 낳았고 마니교라는 이단에 빠져 방탕하게 죄가운데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33세에

예수 믿고 새 사람이 되어 기독교의 교리적 토대를 놓은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습니다.

스로스츠는 40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한 도무지 통제가 되지 않는 포기한 사람이었답

니다. 출옥하기 전날 하루밤 구세군 숙소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마침 전도집회가 있어 십

자가의 복음을 듣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체험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간증

했답니다. “나는 가죽 채찍으로 50대씩 8번, 400대나 매를 심하게 맞고 40년 교도소 생

활을 했어도 변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이렇게 변화되어 새 사

람이 되었습니다”(유기성목사 예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 다운 사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

렇게 되는데는 억지로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닮아가는데 억지로 노력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커가면서 저절로 닮습니다. 성령께서도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다

운 사람으로 만들어주십니다. 신앙훈련중에 “교회가 여러분 삶에 차지하는 비중이 몇%

나 됩니까” 물었을 때, 어떤 형제가 “나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에 교회 그 자체라 몇 %가

아니라 전부입니다”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 고백을 하다니 얼마

나 변한 겁니까, 모두 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